접착 액션 '괴혼', 온라인 게임으로 나온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지난 11월 계약을 체결하고 PS2용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누린 로맨틱 접착 액션 게임 '괴혼'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윈디소프트는 '괴혼 온라인'(가제) 게임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괴혼' 시리즈는 2004년 '괴혼 굴려라 왕자님'으로 첫 출시된 이후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독특한 게임 장르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조작성, 뭐든지 붙는다는 엽기 발랄한 아이디어, 뛰어난 게임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폭넓은 게이머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괴혼 온라인'은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 특징들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함과 동시에 대전모드와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스테이지,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및 레어아이템 등의 온라인 게임 요소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게임 안에서 붙인 물건들로 자기만의 섬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과 '펫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의 이한창대표는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괴혼'의 온라인 버전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성에 온라인 게임만이 지닌 게임방식들과 커뮤니티 기능들을 접목시킨다면 '괴혼 온라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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