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누르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최강 확인

'한국은 스타크래프트만 잘 하는게 아니다!'

지난 1월2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레이지 아케이드 한국대만 국가대표전'에서 한국이 개인전과 국가 팀전을 모두 휩쓸면서 온라인 게임 강국임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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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현재 대만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동시접속자 7만명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미 상용화 서비스까지 돌입한 상태다. 한국과 대만 게이머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고 양국가의 게이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과 대만의 대표 선수 4명씩이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가장 많은 킬수를 기록한 게이머를 가리는 개인전 경기에서는 한국의 이영지 선수(아이디: 전달성)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5경기가 치뤄지는 동안 30킬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대만팀에서는 짱이시앙 선수가 19킬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지만, 동점을 기록한 한국의 이경수 선수(아이디: 럭셜킹)와 펼진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배해 3위에 그쳤다.

4:4로 팀을 이뤄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국가 팀전에는 한국의 압도적인 실력이 증명되는 경기였다. 한국팀은 개인전에서 활약한 이영지 선수와 이경수 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시종일관 착착 호흡이 맞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만팀에게 한 라운드만을 내주며 4:1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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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개인전에서는 이영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국가 팀전에서는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만 게이머들에게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한 대만의 짱이시앙 선수는 최고 기술상을 받았으며 국가 팀전에서 활약한 츄에쯔시앙 선수는 최고 우정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중국의 짱이시앙 선수는 "한국까지 와서 직접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플레이 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경기를 즐겨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월3일 온게임넷과 퀴니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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