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랜 4차 리그', 4강 진출팀 모두 가려져 '결승임박'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팬들이 모여 진행하는 팬클랜 4차 리그의 4주차 경기가 모두 끝나며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특히 4강 진출의 행방을 가리는 명경기들이 대거 열려 프로리그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얘네리그'에서는 지난 24일 박성준선수 팬클랜 Jz와 박용욱선수 팬클랜 DToR 경기에서 Jz가 6대1로 가볍게 누르며, 4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을 바라볼 수 있던 최연성 선수 팬클랜 Doublecom은 자력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후 벌어진 조용호선수 팬클랜 FzC와 Doublecom의 경기에서는 6:1로 Doublecom이 승리했으며, 마지막으로 벌어진 Doublecom과 Jz의 경기에서는 Doublecom이 5:2로 승리해 예선전 전승의 Jz에 1패를 안겨주며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1월25일 벌어진 '쟤네리그'에서는 3주차까지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던 홍진호 선수 팬클랜 JhF와 박태민선수 팬클랜 GrS의 경기에서는 GrS가 4:3으로 승리하면서 조 2위를 확정했으며, 4강 진출과 관계는 없었지만 클랜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나도현선수 팬클랜 AcT와 박경락선수 팬클랜 Olj의 경기에서는 4대3으로 Olj가 승리, AcT와 전상욱선수 팬클랜 Midas의 경기는 5대2로 AcT가 승리했다.
이로써 '얘네리그'에서는 1위 Jz(박성준선수 팬클랜)과 2위 XellOs(서지훈선수 팬클랜)가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으며, '쟤네리그'에서는 1위 LoD(강민 선수 팬클랜), 2위 GrS(박태민선수 팬클랜)이 출전하게 됐다.
2월3일 벌어지는 4강 경기에서는 얘네리그 1위팀인 Jz와 쟤네리그 2위팀인 GrS, 얘네리그 2위팀인 XellOs와 쟤네리그 1위팀인 LoD가 맞붙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