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초중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명예 위원 첫 활동 개시
게임의 가장 광범위한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초중교생이 게임물의 등급심의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위원장 김기만)는 31일 전국의 초/중학생 10명을 선정, 제 1기 '명예 등급심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주니어보드)'를 개최했다.
게임위의 '유소년 등급심의위원회'는 게임 이용자가 직접 등급심의에 참여해 심의의 현실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위의 첫 '유소년 등급심의회의'는 정규 등급심의회의와 동일하게 게임위 위원장이 주관하고, 등급위원회 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전문위원이 심의 대상 게임에 대해 설명한 뒤 '유소년 등급심의 위원'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 발표와 토론을 통해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의 심의 대상은 PC 온라인 게임 '모나토 에스프리'와 콘솔 게임 '나루토' 등 두 개의 게임물이다.
이어 진행된 게임위 등급심의회의는 '유소년 등급심의회의'의 의견을 참고해 등급을 부여했다. 게임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 1기 유소년 등급심의 위원'을 모집했으며, 이들 위원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사회봉사활동 증명서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위는 '유소년 등급심의회의'를 비롯해 게임 이용자가 직접 등급심의 결정에 참여하는 열린 심의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