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케로로 소대'로 게임시장 본격 진출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현재 방영 중인 '개구리중사 케로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3D 대전액션게임 '케로로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투니버스측은 이번 게임 산업 진출에 대해 '케로로'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게임 콘텐츠로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투니버스의 '케로로 온라인'은 지난 2월23일 공식 출범식 행사를 진행한 '구름인터렉티브'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2007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케로로 온라인' 외에도 '케로로'를 사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중 한 개는 '케로로'를 이용한 롤플레잉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니버스의 장진원 본부장은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노하우와 타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게임시장에 안착할 것이며 애니메이션 미디어와 게임문화의 결합을 통해서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