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동아시아 지사 설립으로 시장 선점 노린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지난해 CIS, EU지사 설립에 이어 IT 신 시장으로 떠오른 중동아시아의 두바이에 네 번째 해외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동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라비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지사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수출 다변화 및 세계화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두바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경제의 중심도시로 IT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향후 3억 명 이상의 아랍어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게임 수출의 전초적인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CIS 지역에 직접 퍼블리싱 조직을 확보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온라인' '뿌까 온라인' 등 개발 중인 차기작들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올 한해 '글로벌 그라비티'로서의 역량을 적극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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