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프야걸의 행운은 누구에게?

지난 4일 모바일 게임 '2007프로야구'의 CF 모델(일명 '프야걸')을 선발하는 2차 오디션이 게임빌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번 2차 오디션은 1년 동안 '2007프로야구'를 홍보할 단 한 명의 '프야걸'을 뽑는 자리. 과거 '프로야구' 홍보 모델로는 프로게이머 박정석(초대)과 2004 슈퍼모델 김새롬 양(2대)에 이어 최초의 일반인 모델로 여대생 박송아 양이 활동했었다.

이번 네 번째 '프야걸'을 뽑는 '2007프로야구' CF 모델 선발대회는 지난 2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총 100여 명이 넘는 여대생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들 중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을 포함 현직 레이싱 모델과 연극영화학과생, 선생님을 꿈꾸는 교육 대학생 등 다양한 경력자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는 100여 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07프로야구'의 얼굴이 될 사람이니만큼 게임 컨셉에 맞는 외모와 카메라 테스트 그리고 홍보 대사로써의 적극성 등을 심사했다.

가장 먼저 매력을 발산한 김정민 양은 게임 자키 활동 경력이 있는 만큼 심사위원들 앞에서 마치 카메라를 응시하듯 능숙한 말솜씨로 자신을 소개했으며, 각종 연극과 영화 그리고 방송 경력이 화려한 한성희 양은 다양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어 오디션 참가에 긴장된 탓인지 말문을 열지 못하던 김주란 양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자신의 매력을 춤으로 발산했다.

이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인 이세은 양은 최연소 참가자로 순수한 모습과 사투리가 인상 깊었으며, 김헌영 밴드의 보컬로 활동했던 장한길 양은 풍부한 가창력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My All'을 불러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카메라 앵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김아람 양과 쇼핑 호스트가 되어 멋진 연기를 펼친 김수연 양을 마지막으로 2차 오디션이 마무리됐다.

이번 2차 오디션을 통과할 5명은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2차 오디션에 통과한 5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3차 심사에서 네티즌들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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