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 17일 방한

'파이널 판타지'의 개발자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계의 거장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은 오는 17일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블루 드래곤'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루 드래곤'은 사카구치 히로노부와 '드래곤볼 Z'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의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 등 일본 최고의 개발자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오는 5월 한글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방한 이틀째인 오는 18일 기자 간담회와 팬 미팅을 통해 '블루 드래곤'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국내 언론 및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서면을 통해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일본에서의 발매 후,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블루 드래곤이 한국을 비롯해 RPG를 사랑하는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과 성원을 얻기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블루 드래곤의 개발자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역사적인 첫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Xbox 360 최고의 RPG로 손꼽히는 블루 드래곤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로스트 오딧세이'에 관한 설명을 직접 그 개발자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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