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김태곤 이사의 첫3D게임 '아틀란티카' 공개

엔도어즈(대표 조성원)은 자사의 첫 3D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아틀란티카'의 게임 로고와 컨셉 원화를 11일 공개했다.

'아틀란티카'는 '군주'로 유명한 김태곤 개발 이사가 2년여 동안 개발한 엔도어즈의 첫번째 3D 게임으로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가 혼재되어 있는 퓨전 판타지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미지의 대륙인 '아틀란티스'를 찾아 전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다.

'아틀란티카'는 온라인 게임으로는 특이하게 '턴배틀 시스템'을 채택해, 최소 3명에서 8명까지의 용병을 채용하고 이들과 함께 몬스터와 턴방식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이머는 각 용병들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공격기술과 격자의 위치, 범위, 공격타입 등에 따라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콘솔 게임을 보는 듯한 카메라 연출과 이펙트 효과를 통해 기존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게이머가 자신이 속해 있는 도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도시 경영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엔도어즈의 김태곤 개발이사는 "'아틀란티카'는 그 동안 개발해온 작품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집대성한 게임이다"라며 "더불어, 턴배틀이라는 차별화된 전투 방식과 도시 경영이라는 새로운 게임성을 추가하여 기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도어즈는 상반기 내에 '아틀란티카'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