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스타리그', 김준영, 최연성, 김택용, 염보성 먼저 웃다

지난 11일 열린 온게임넷 '2007 스타리그 시즌1' 48강 토너먼트 4회차 경기결과 김준영(한빛), 최연성(SK텔레콤), 김택용(MBC게임), 염보성(MBC게임)이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먼저 김준영과 김동건(삼성전자)의 대결에서는 1경기 다수의 멀티를 확보한 김준영이 러커, 디파일러 조합으로 김동건을 잡아냈고, 이어 2경기까지 뮤탈리스크로 손쉽게 잡아내며 승리했다.

이어서 벌어진 최연성과 채지훈(한빛)의 대결에서는 최연성이 2경기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가지고 갔다. 최연성은 첫 번째 경기에서 채지훈의 저글링, 러커 올인 공격을 별 피해 없이 막아내며 항복을 받았고, 2경기 또한 채지훈의 한 방 러시를 쉽게 막아내며 앞마당까지 돌입, GG를 받아냈다.

김택용과 김남기(STX)와의 경기에서는 김남기의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막아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준 김택용이 2경기에서 커세어, 다크템플러 조합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고, 이후 3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결국 김택용이 어렵게 승리했다.

염보성과 박태민(SK텔레콤)의 경기는 염보성이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에서 박태민의 러커에 큰 피해를 입으며 경기를 내준 염보성은 2경기에서 한 방 러시로 쉽게 박태민을 제압했다. 3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박태민의 견제로 괴롭힘을 많이 당했으나 염보성 특유의 뚝심을 발휘하여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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