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최고의 그래픽 기술 위해 엔비디아와 손잡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지난 12일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와 게임개발, 테스트,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웹젠의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하 SUN)으로 이미 협력관계에 있고, 현재 국내외 매체에서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헉슬리'를 위해 함께 작업 중이다. 아울러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이용해 'SUN'과 '헉슬리'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뛰어난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가 장착된 PC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웹젠 게임들을 불편 없이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TWIMTBP(The Way It's Meant Be Playe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종류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전 세계 그래픽 하드웨어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그래픽으로 인정받았던 'SUN'을 시작으로 '헉슬리' 또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에서 이용 가능한 최고의 그래픽 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로이 테일러(Roy Taylor) 콘텐츠 부문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그래픽 전문가와 웹젠의 우수 인력들이 만나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며, 이는 양사 모두를 위한 윈윈 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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