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송병구, 서경종, 박지수, 오영종 진출

지난 12일 열린 온게임넷 '2007 스타리그 시즌1' 48강 토너먼트 5회차 경기결과 송병구(한빛), 서경종(MBC게임), 박지수(르까프), 오영종(르까프)이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송병구와 배병우(KTF)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2대0으로 배병우를 꺾었다. 1경기 초반 배병우의 히드라리스크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송병구는 두 개의 멀티 성공 후, 공중을 장악하며 배병우로부터 GG를 받아냈다. 2경기 빠른 리버로 초반 이득을 본 송병구는 드라군과 리버 러시로 배병우의 본진을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서경종과 장용석(삼성전자)의 대결은 1경기 서경종은 뮤탈리스크를 활용해 장용석의 시즈탱크를 다수 잡아냈고,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체제로 상대를 제압했으며, 2경기 러커, 저글링 드롭으로 장용석을 견제하며 하이브를 올린 서경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박지수와 박용욱(SK텔레콤)의 대결에서 승리는 박지수에게 돌아갔다. 1경기 박용욱의 캐리어에 당해 첫 번째 경기를 내준 박지수는 2경기에서 타이밍 러시로 박용욱에게 GG를 받아냈다. 3경기 다수의 마린을 잃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지수는 멀티의 자원력을 이용해, 시즈탱크로 상대의 멀티를 파괴했고 이후 조이기를 저지하고, 시즈탱크와 벌처로 상대의 주병력을 모두 잡아내 승리했다.

오영종과 허영무(삼성전자)의 대결에서 오영종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1경기 오영종은 더블넥서스를 시도한 허영무를 다수의 병력으로 간단히 제압했고, 2경기에선 허영무의 압박 플레이를 막아내며 멀티를 잘 운영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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