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그룹, 2010년까지 연 매출 5천억 달성이 목표

유씨아이콜스(공동대표 박권, 이승훈)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 그룹인 유씨그룹(대표 박권)이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씨아이콜스는 19일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씨그룹 출범 및 게임 등 각 사업 분야의 비전을 발표했다.

유씨그룹은 유씨아이콜스가 최근 인수한 자회사들이 서로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출범한 그룹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 무선 인터넷 및 모바일 사업, 온라인 서비스 사업, 미디어 사업 등으로 2010년까지 연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씨그룹의 박권 대표는 "SI(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유씨아이콜스는 앞으로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유씨그룹의 자회사들이 서로 공존하며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비전 발표에서는 유씨그룹이 벌이는 여러 사업 들 중 올해에는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해, 금년도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씨그룹은 지이스케이프가 개발한 비행 레이싱 게임 '에이스 오브 에이시스', 수달앤컴퍼니가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 '스트로커', 무한게임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 게임 '짱온라인' 등을 올 여름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전 발표를 진행한 유씨아이콜스의 이승훈 공동대표는 "기존 퍼블리셔들과는 달리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능동적으로 게임 시장에 대처하는 미들 퍼블리싱 개념을 기본 사항으로 삼고 있다"며 "전문 게임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게임사관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의 지원, 현장 실습 및 연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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