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 게이머들 실제 그린에서 대결 펼쳐

온네트은 자사에서 개발한 골프 온라인 게임 '샷온라인'의 게이머 중 실제 골프를 치는 게이머들이 참가한 '제2회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지난 4월20일 여주 캐슬파인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악천 후 속에서도 '샷온라인' 게이머 135명 34팀이 모두 동시 티오프했으며, 한 명의 포기도 없이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네트스코어 69.4타를 기록한 정동열 씨(44)가 차지해 한국클리브랜드 클럽 풀세트 및 트로피, '샷온라인'의 인기 아이템인 템페스트 R 풀세트 등을 받았다. 또한 네트스코어 72타를 동일하게 기록한 황상진 씨(60)와 유광종 씨(45)가 총 타수 순으로 2위와 3위의 영예를 얻었으며, 그외 핸디캡을 제외한 최고의 실력인 메달리스트는 76타를 기록한 이창섭 씨(56)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의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45세로, 40~50대가 주류를 이뤘으며 최연소자와 최연장자의 나이가 38세라는 엄청난 차이(1983년생, 1945년생)를 보여 흥미를 끌었다. 또한, 부부동반 참석자도 있었으며, 같은 길드원 13명이 함께 참석하는 등 끈끈한 게임 내 커뮤니티를 자랑했다.

게스트로 참가한 KBS 김성수 아나운서는 인사말을 통해 "'샷온라인'을 통해 모인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말해 '샷온라인'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진행한 온네트 김재순 실장은 "'샷온라인' 게이머들은 게임도 잘 하지만 골프도 잘 치고 매너도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라운딩 하는 게이머들을 보면서 내심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제2회 '샷온라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샷온라인' 홈페이지(golf.shot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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