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포털로 거듭난 ‘프리챌’ 업계 1위 노린다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 프리챌(대표 손창욱)이 UCC 중심의 동영상 포탈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프리챌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5년 내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프리챌은 검색을 포함한 사이트 내 모든 서비스를 동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챌 내부의 공개된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QTV, 개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개인 미디어 공간인 마이Q 등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5월에는 국내외 속보 및 세계 유명 스포츠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동영상 뉴스도 오픈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기존의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지식 검색 서비스를 동영상으로 대체한 '동영상 지식백과(가제)' 서비스도 공개할 계획이다.

손창욱 프리챌 대표이사는 "향후 UCC가 활성화되고 라이프로그(Lifelog) 시대에 맞는 동영상 생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저작권 이슈 해결을 장려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동영상 생산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이를 위해 PCC(전문가 생산 콘텐츠)와 RMC(전문적인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챌은 이와 함께 오는 5월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2차 세계대전 배경의 FPS 온라인 게임 '투워'와 큐브 액션 캐주얼 온라인 게임 '큐로큐로' 등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올해 매출액 250억, 5년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다.

손창욱 대표이사는 "이번 CI 및 사이트 개편은 서비스 개시 8년 만에 단행한 가장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동영상이라는 성장 동력 엔진을 기반으로 검색 및 동영상광고, 디지털아이템, 동영상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리챌은 25일 CI 선포 및 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이벤트,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업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