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컴퍼니2의 완전판. 얼티메이트 에디션

무적초인 ssrw@nate.com

현재의 FPS게임들의 주축을 담당하는 배틀필드 시리즈는 다양한 무기들과 실감나게 표현된 전장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전세계 많은 팬들을 양산 해냈다. 그리고 지난 3월. 배틀필드 배드컴퍼니의 후속작이 2년 만에 출시 돼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케 했고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로부터 반년 후 국내 게이머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명분하에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얼티메이트 에디션(이하 배드컴퍼니2)이란 이름으로 재발매 했는데 과연 팬들은 그 성원에 만족 할 수 있을지 궁금한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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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기들과 실감나게 표현 된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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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많은 호응을 받은
배틀필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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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에디션? 그건 뭔데?
보통의 인기게임 같은 경우 발매일로부터 일정기간 지나면 저가형으로 만들어진 패키지가 출시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배드컴퍼니2 같은 경우 그런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이전 패키지와 별차이 없는 가격에 특별 한정판이란 이름을 달고 발매 하여 많은 게이머들이 의아해 했을 것이다. 도대체 어떤 식으로 발매 했기에 가격이 이전 패키지와 차이가 없는 건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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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게임이라면 저가형이 발매 됐을 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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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이 동일 가격에 얼티메이트 에디션이란
특별 한정판이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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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심이 되는 게임내용은 이전과 동일하고 여기에 다운로드 전용 게임 배틀필드1943와 온슬랫모드, 리미티드 에디션, VIP코드 같은 추가 콘텐츠들이 동봉 됐다. 이는 이전 패키지 땐 별도로 구입 해야 됐으나 이번엔 하나로 묶어 나와 완전판으로써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재발매를 통해 배드컴퍼니2의 세계로 들어온 게이머들은 흡족한 구성으로 만족하고 있겠지만 반대로 이전에 구입한 게이머들에겐 원성을 사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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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배틀필드1943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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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구입 해야 될 추가 콘텐츠들을
하나에 패키지에 포함 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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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가 강화된 신작
발매 된지 반년이 지났고 일전에 리뷰도 올라온 게임을 이제 와서 신작처럼 특성을 나열하는 것이 어불성설인 느낌이 드나 그래도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통해 배드컴퍼니2를 접한 게이머들이 있기에 지난 번 리뷰와 중복 되지 않는 선에서 새롭게 소개 해보겠다. 기존의 배틀필드 같은 경우 FPS게임으로써 완성도는 높았지만 단순히 멀티플레이만 지향할 뿐 싱글플레이어들이 즐길만한 요소가 극히 드물었다. 그런데다 게임의 인기가 식으면 멀티플레이 조차 힘들어져 제작진은 이를 고민한 끝에 좀 더 즐길 수 있는 캠페인모드를 넣어 게임을 한층 강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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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임이든 너무 멀티 플레이에만 의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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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싱글 플레이어와 멀티 플레이어
둘 다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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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만 모아둔 슈퍼 특공대. 배드컴퍼니
만약 이번 재발매가 한글화가 돼서 출시 했다면 어떠한 특전보다 훌륭했을 것이다. 허나 앞서 언급 했듯이 단순히 특전만 추가 된 한정판이기에 여전히 언어의 장벽이 높다. 그래서 그런 게이머들을 위해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 해보면 배드컴퍼니2는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분쟁 중 러시아의 핵무기로 인해 미국은 잿더미로 변할 위험에 처해졌고 그 것을 군의 문제아들로만 구성 된 배드컴퍼니가 해결한다는 단순 명확한 스토리로 이뤄졌다. 플레이어는 BRAVO-TO란 분대의 일원이고 동료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해가면 된다. 또 분대는 총 4명으로 구성 됐으며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분대장과 분대원들은 실질적으로 별 도움 안 되는 CPU캐릭터이니 신경 끄고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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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분쟁 중 러시아는
핵으로 미국을 밀어버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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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것을 막기 위해 문제원들로만 이뤄진
BRAVO-TO분대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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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는 총 4인으로 이뤄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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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캐릭터 외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은 안 되니 신경 끄자

참고로 본 구문의 소제목에 슈퍼 특공대라 적은 이유는 BRAVO-TO분대가 정말 평범한 인간들인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뉴얼에 있는 캐릭터 소개를 보면 주인공들은 단순히 군에서 문제아 취급 받고 쫓겨난 신세라는 설정 외엔 특별한 설정이 없는데 게임에선 이 4명만 가지고 적들의 모든 중대원은 물론이고 거대 병기인 탱크나 헬기까지 쓸어버린다. 오죽하면 적들이 불쌍할 정도로 말이다. 분명 주인공들은 유전자조작으로 인해 초인이 된 슈퍼 특공대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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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은 BRAVO-TO분대를 잡기 위해
모든 중대원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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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나 헬기 같은 거대 병기까지 끌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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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제 전쟁을 하는 듯한 방불케 하는 게임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한 번쯤 총기를 다뤄봐서 알겠지만(실제든 가짜든)본 시리즈는 진짜 총기를 사용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재현도가 훌륭하다. 총기의 종류 역시도 실제 전장에서 쓰이던 것들이고 탄수까지 거의 완벽하게 재현 돼 여타 비현실적인 FPS게임들과 차별화 시키기도 한다. 거기다 다양한 탈 것들이 등장해 게임의 다양성을 느끼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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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총기를 사용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정교하게 구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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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은 탄알이 무한정에 학살하는 것이라고!"
외쳐봤지만 소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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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드컴퍼니2부턴 건물을 무너뜨려 적을 압사 시키는 디스트럭션2.0과 일부 사물을 관통하는 관통사격 시스템이 추가 돼 게임이 한층 더 현실감 있어졌다. 필자 같은 경우 FPS란 장르만큼은 금기 시 할 정도로 안 하는 영역이었는데 이번 배드컴퍼니2를 해보고 어째서 사람들이 FPS게임들을 좋아하고 배틀필드 시리즈가 전 세계의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는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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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컴퍼니2에선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는
디스트럭션2.0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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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물을 관통 할 수 있는 관통사격이 추가 돼
한층 사실감 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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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크고 아름다운 탱크가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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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에선 설명 안됐지만 눈보라가 치는 지역에선
일정 이상 몸은 안 녹여주면 얼어 죽기도 한다

진정한 전장은 멀티플레이모드에서 시작 된다. 엉?
사실 캠페인모드는 일종의 부록에 가깝고 진정한 게임은 멀티플레이모드에서 시작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모드 같은 경우 전세계 게이머들과 다양한 수행방법을 설정해 최대 24인까지 겨룰 수 있는 모드지만 정작 말이 통하는 국내 게이머들은 보이지 않아 지루하기 그지 없다. 이유인즉슨 배드컴퍼니2가 출시 된지 6개월이 넘은 게임이기에 이미 즐길 사람들은 다 즐기고 떠난 시점이라 그렇다. 결국 남은 해외 게이머들과 해야 된다는 소리인데 일단 말이 안 통하다 보니 입맛에 맞춘 설정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힘들고 그렇게 됨으로 인해 게임의 흥미는 자연스레 떨어진다.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선 올 겨울 발매 예정 중에 있는 새로운 추가 콘텐츠인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배트남이 나와야지 국내 게이머들이 다시 모일 것 같다. 설마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배트남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패키지는 발매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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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멀티플레이모드가 본 게임이지만 현재의 특성상 캠페인모드가 본 게임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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