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8명의 본선 진출자 중 국가대표 누가 되나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 사이버마케팅(대표 김형석, 이하 ICM)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아마추어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아마추어 게이머를 확정했다.
이번 아마추어 오프라인 예선전은 총 9개 정식 종목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선수를 가리는 대회이며, 여기서 대표 선발이 완료 된 '기어즈 오브 워'를 포함 한 총 28명의 선수가 오는 8월6일부터 19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대표 선발전 무대를 밟게 됐다.
9개 종목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경우 프로게이머와 대전할 각 2명의 선수가 정해졌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피파0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캐롬 3D' '커맨드 앤 컨커3' '데드 오어 얼라이브4' 등은 결승 진출 팀 및 선수가 가려졌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T3클랜 소속의 김주업 선수가 송병구 선수, fOu길드의 김민호 선수, 진영수 선수와 함께 오는 8월6일부터 시작되는 20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워크래프트3' 에서는 장두섭 선수와 작년 WCG 한국대표였던 이성덕 선수가 8월7일부터 열리는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피파 07'에서는 역대 WCG 대표 선수였던 박윤서, 황상우, 전경운 선수 등이 초반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으며 김정민 선수와 강동현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는 DragonBall 팀과 작년 WCG 대표 팀이었던 e-STRO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e-STRO는 올해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할 경우 최초로 3년 연속 WCG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 한국 대표 팀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며, 2002년 이후 5년 만에 WCG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서는 2001년 한국 대표였던 강병건 선수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결승전 무대에 오를 티켓을 잡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CG 홈페이지(kr.worldcyberga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