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워' 가이드 5부 스테이지 편

이번 '아트 오브 워' 가이드 5부에서는 로비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 팁으로 스테이지 공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대전 모드는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더 많은 경험치와 루브(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으며, '아트 오브 워'의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모드이다. 하지만, 고수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게임에 흥미를 잃고 접는 안타까운 게이머들이 종종 보인다. 이번 '아트 오브 워' 가이드 5부는 이러한 장벽을 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1, 게임 모드

게임 모드는 데쓰매치와 진지점령 두 가지 모드로, 맵은 총 11개가 준비돼 있다. 데쓰매치는 레드와 블루 두 팀으로 나누어 목표 킬 수에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며, 진지점령전은 진지점령 모드가 가능한 맵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진지점령전은 맵 가운데에 놓여져 있는 진지를 확보해 3분 동안 해당 진지를 사수해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진지점령전의 경우 조금이라도 중앙지역에서 밀리게 되면 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앙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한다.

데쓰매치(인원수 4명~16명(2명씩 증감)/킬 수 10킬~250킬(5킬씩 증감)/게임 시간 10분~40분(5분씩 증감)/미니맵 빨간색 D.M 아이콘 표시)

진지점령(인원수 4명~16명(2명씩 증감)/단판 승부/게임 시간 10분~30분(5분씩 증감)/미니맵 파란색 O.M 아이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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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맵 공략 팁

모든 맵에는 진지점령 모드 선택과 상관없이 각종 진지들이 존재한다. 진지 종류로는 탄약을 보충할 수 있는 탄약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야전병원, 각종 탈것의 체력 게이지를 수리해 주는 정비소,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적군 위치를 표시해 주는 통신소 등이 있다. 특히, 대전모드에서는 이 진지를 점령한 경우 맵 좌우측 끝에 위치한 주둔지 외의 진지를 선택해 되살아 날 수 있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주둔지의 경우 탄약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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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를 확보한 후에는 해당 진지에서 되살아 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맵 중앙에 있는 진지를 먹기 위해 게임 시작부터 최선을 다해 앞으로 달려나가야 한다. 특히, 지하가 없고, 진지 종류가 적은 맵일수록 중앙진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면, 항구[대], 마지노선[대], 숲[점령], U-보트[대], 기차역[소] 등의 경우 중앙지역을 먼저 선점한 팀이 이길 확률이 99.99%이다. 왜냐하면 진지에서 부활했을 때의 무적시간으로 인해 중앙진지를 탈환하려는 팀은 뒤로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서서히 뒤로 밀리게 되고, 행동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게 되면, 결국 게임에서 질 수 밖에 없다. 만약, 게임을 시작할 때 팀 채팅 창에 '게돌'이라는 말이 올라온다면, 무조건 중앙 지역으로 뛰어가 밀리지 않도록 전투를 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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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형과 탈 것을 활용한 전투 팁

'아트 오브 워'의 맵에는 다양한 탈 것 들이 존재하며, 이 탈 것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먼저 탈 것이 등장하는 맵은 항구[대], 사원[중], 숲[점령], 지하기지[대], U-보트, 기차역 등 총 6개로, 탈것을 제대로 활용해야만 진지를 보다 안전하게 점령할 수 있다. 먼저 항구[대]의 경우 게임 시작 시 위로 올라가 곡사포로 상대편 곡사포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외의 사람들은 중앙 지역에 있는 탑승구를 점령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달려가야 하며, 헬기와 탱크에 탑승하면 중앙 탑승구를 점령하기 위해 다가오는 적들을 저지시킬 수 있다.


사원[중]의 경우에는 중앙 통신소를 지나 적군 주둔지에 가까운 2층 야전병원을 점령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야전병원은 2층에다가 체력까지 보충해 주는 장점 때문에 적은 병력으로도 중앙 사원 지역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2층을 보다 안전하게 사수 하기 위해 탱크와 중앙 통신소에 놓여져 있는 엠뷸런스를 적극 활용한다. 적 대전차 무기가 닿지 않을 거리에 엠뷸런스와 탱크를 세워둔 다음 체력이 부족할 때는 엠뷸런스에 탑승하고 통신소를 향해 무리로 접근하는 적들을 탱크로 상대해 주면 된다. 이곳은 다른 맵들에 비해 진지들이 촘촘히 붙어있기 때문에 중앙 사원 지역을 지나 적 주둔지를 향해 돌격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숲[점령] 지역은 진지점령만 가능한 맵인데, 게임 시작 시 3명은 최대한 빨리 곡사포에 탑승해 적 곡사포 세 곳을 향해 정확히 명중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번이라도 타이밍을 놓쳐 실패한 경우에는 곡사포가 생기자 마자 무리하게 탑승하지 말고 상대편 재장전 타이밍이라 판단될 때 탑승해 역공격을 날려주자. 그 외 5명은 중앙 진지를 점령하기 위해 돌격해야 하고, 진지를 뺏은 경우에는 돌격하지 말고 뒤로 빠져 부서진 건물 내에서 진지를 점령하려는 적들을 저지시키기만 하면 된다.


지하기지[대]에서는 많은 진지를 확보해 적의 리스폰 지역을 줄이는 것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 맵은 크기가 크고 지하통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맵들에 비해 팀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 지상전은 탱크로 압박을 가하며, 곡사포로 지원사격을 하고, 헬기로 보조하는 방식으로 펼치는 것이 좋다. 그 외 나머지 병력들은 중앙 통신소를 점령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적군을 아군 지역에 있는 진지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한다. 전투 중 체력을 회복해야 하거나 빠른 이동이 필요하다면 엠뷸런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U-보트[대]는 중앙 통신소와 좌우 탑승구 진지 세 가지가 전부이다. 때문에 중앙 통신소를 점령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다음 적 탑승구를 점령하면 게임을 거의 이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리스폰 지역이 하나 밖에 없어 맵 활용 범위가 매우 좁으며, 헬기 두 대와 탱크 한 대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헬기 옆에 있는 탱크는 공격용이 아니라 탑승구 방어용 탱크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기차역[대] 역시 가운데 놓여진 통신소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명은 정비소를 점령해 중앙지역으로 달려오는 시간을 줄여주어야 하며, 다른 1명은 탱크에 탑승해 중앙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 지역에 엄호 사격을 가해주어야 한다. 아군이 중앙 통신소를 점령하면 일부 병력들은 스나이퍼 무기를 장착하고 위에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트 오브 워'의 가이드는 5부를 마지막으로 끝을 내려고 한다. 그 동안 '아트 오브 워' 가이드를 작성하면서 필자는 같은 팀원들에게 욕을 참 많이 들었다. 곡사포의 리젠 시간은 몇 초인지, 리스폰 무적시간은 몇 초인지 등 게임 내 시스템들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멀뚱히 서 있었던 적이 많았고, 아주 중요한 순간에는 적을 향해 총을 쏘는 것 대신 스크린샷을 찍었기 때문이다. 필자로 인해 데쓰를 더 많이 쌓았던 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아트 오브 워' 가이드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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