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게임즈, 한국 온라인 게임 덕 톡톡히 본다

CDC게임즈는 자사에서 중국 서비스를 담당 중인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 '미르의전설3' '샤이야' 등의 올해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을 이끌고 있는 국산 온라인 게임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은 온라인 게임들로 CDC게임즈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FPS 게임 '스페셜포스'는 지난해 6월 부분유료화가 실시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 올해 1월 매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450% 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중국의 스테디셀러 시리즈 '미르의전설3'은 50%가, '샤이야'는 40%의 매출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스페셜포스'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 게임 열풍으로 인해 국내 게임에 대한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 고조와 이에 발맞춰 실시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CDC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구정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동시접속자와 매출을 기록해 게임 속 한류 열풍이 뜨거운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게임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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