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와 윤덕만, KODE5 '워3' 한국대표 선발
금일(14일), 용산 전자랜드, '아프리카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KODE5 워크래프트3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shy 박철우(나이트엘프)와 SocceR 윤덕만(나이트엘프) 선수가 한국 대표로 선발돼 오는 5월 러시아로 출국한다.
두 선수는 지난 2월27일 용산 전자랜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박준, 김성식 선수와 함께 금일 4강전을 치렀으며, 5시간 동안 혈전을 벌인 끝에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먼저 러시아행 티켓을 차지한 이는 박철우 선수였다. 박철우 선수는 김성식 선수와의 4강전과 윤덕만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효과적인 영웅 캐릭터 컨트롤과 대규모 물량 공습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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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만 선수는 결승전에서는 박철우 선수에게 패했지만, 이어진 패자부활전에서 박준 선수를 제치고 올라온 김성식 선수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효과적인 전술 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이로써 두 선수는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진출해 각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워크래프트3' 한국대표로 선발된 박철우 선수는 "힘겹게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윤덕만 선수는 "처음으로 세계대회에 나가게 된 만큼 이번 선발전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