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게임은 문화산업의 첨병,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은 문화산업의 첨병"이라고 언급하며 "무한경쟁 속에 있는 게임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고 말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긍정적인 지원을 암시했다.
유 장관은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상암동 DMC 사옥에서 진행된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 중장기 비전과 올해 사업계획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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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재 게임 산업은 글로벌 경쟁의 강화 속에 성장 유지의 기로에 있다"면서 "게임산업진흥원이 게임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게임 산업의 수출활성화 등을 위해 조직의 기능조정을 통한 역량강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임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 민관 공동의 협력 사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DMC 사옥을 찾은 유 장관은 아케이드 게임 및 국내에서 개발된 아케이드, 온라인 게임들과 비디오 게임들을 직접 시연하면서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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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부 게임 산업 지원금의 실질적인 감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2008년 지원금은 지난 정부에서 책정된 것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방침과는 다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게임 산업이 국내 문화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높은데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실용 정부가 들어선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확충한다면 산업 지원금은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