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08 Wii' 출시 취소? EA코리아 뜬금없는 루머에 당황

EA코리아가 뜬금없는 루머에 휘말렸다. 오는 26일, Wii 게임기와 함께 동시 발매가 확정돼 있는 '피파08 Wii'의 출시를 몇몇 쇼핑몰이 취소했다는 내용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돌면서 때 아닌 출시 취소 루머가 생긴 것.

커뮤니티에는 EA코리아와 각각의 쇼핑몰에 항의 전화를 하는 게이머들이 관련 소식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있으며, 소문이 사실이다, 아니라는 이야기로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소문은 일부 게임 쇼핑몰에서 물량을 주고받는 가운데, 문제가 생기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문제점이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출시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큰 파장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쪽은 출시를 준비한 EA코리아. EA코리아 측은 관련 소문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구매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공지사항과 게임 쇼핑몰 사이트에 관련 내용을 추가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EA코리아의 홍보담당자 이풍재씨는 "우리 역시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물량과 관련 제품이 모두 나간 상태인데, 이런 소문이 나서 판매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게임의 출시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미 물량 역시 발송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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