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MS,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구축 협약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대표이사 유재성)와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구축을 통한 국내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플랫폼 게임 시장의 창출을 선도하고, 2012년 게임산업 수출 25억불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Published in Korea' 게임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최규남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게임 콘테츠 시장 선점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게임산업 투자 활성화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 글로벌 기업과 국내 게임 기업의 상생 협력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글로벌 게임 허브 센터'를 통해 2010년까지 다중 플랫폼 게임 및 관련 솔루션 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1,000여명의 다중 플랫폼 게임 개발자 양성, 10개 게임기업의 해외 직접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금년 상반기 중에 '게임 인큐베이션 랩'을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내에 설치하고 국내 게임 개발 업체들의 다중 플랫폼 게임 개발에 대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게임아카데미 등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퍼블리셔 및 네트워크 사업자 유치 등을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