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들이 EA의 한해를 책임질 게임 기대작?
한 해외 게임 전문지가 '올해 EA를 이끌어줄 게임 라인업'이라는 기사를 공개해 화제다.
이 기사에는 EA가 올해 이 라인업이 기대치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2007년 이상의 성과를 내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 중 선별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 중 EA가 주력으로 개발해온 EA스포츠 시리즈와 닌텐도DS, Wii용 게임을 기반으로 한 EA캐주얼 게임 라인업이 거의 없어 눈길을 끈다.
먼저 6월 중 전 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는 FPS 게임 '배틀필드 : 배드컴퍼니'(Battlefield: Bad Company)가 가장 높은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인 '배틀필드'가 가진 특성에 '메달오브아너' 같은 스토리 성을 도입해 싱글 플레이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군인보다 더 거친 그들의 입담은 이미 공개된 영상에서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이 게임은 PS3, Xbox360용으로만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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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게임 시장에는 발매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 '매스이펙트'(Mass Effect)도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매스이펙트'는 Xbox360용으로 발매된 동명의 게임을 PC용으로 이식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사전 3권 분량의 방대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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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심' 시리즈로 유명한 윌라이트의 창조 시뮬레이션 게임 '스포어'(Spore)가 EA를 이끌 라인업에 선발됐다. '스포어'는 윌라이트의 새로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세포부터 행성 전체를 창조하는 과정까지를 그린 색다른 게임이다. 특히 미리 선행 공개되는 '스포어 크리처 제작 시스템'(Spore Creature Creator)까지도 기대작에 손꼽힐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PC용과 닌텐도DS용으로 9월 중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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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싱 게임 '번아웃파라다이스'(Burnout Paradise) PC용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앤컨커3 케인의 분노'(Command & Conquer 3: Kane's Wrath) Xbox360용, 건반, 마이크, 드럼, 기타까지 한 개의 밴드를 운영할 수 있는 '락밴드'(Rock Band) 등도 기대작에 올랐다.
하지만 EA의 주력 인기 시리즈인 EA스포츠 시리즈와 새롭게 급부상 중인 EA캐주얼 시리즈, 그리고 PC용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심즈3' 등의 여러 게임들은 이 같은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그동안 나온 시리즈들로 인한 기대치 반감과 변화가 부족한 게임성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러 스포츠 시리즈가 예전만큼의 재미나 게임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기대했던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기대치 하락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이 아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