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휴대용 게임 판매 순위 (5월26일~ 6월1일)

5월 마지막 주에 웃은 게임은 지난주와 같이 EA코리아의 축구 게임 '유로2008'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게임의 인기 요인을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안정적으로 변한 게임성, PC, PSP, PS3, Xbox360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된 점이 이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주요 요소 등을 꼽았다.

이 뒤를 이어 Wii용 스포츠 게임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이 2위를 차지해 최근 늘어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을 소재로 마리오와 소닉 등 유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점이 게이머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지난주와 같이 '마리오파티DS'가 차지했으며, 4위를 'Wii스포츠'가, 5위를 호러 게임 '컨뎀드2'가 기록했다.

하지만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적다보니 대부분의 게임들이 전주보다 하락세된 순위를 걸었다. 유일하게 상승세를 탄 게임도 '갓오브워 체인오브올림푸스' 정도만 꼽을 수 있고, 나머지는 지난주보다 1단계에서 최대 3단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다음 주에는 Xbox360용 액션 게임 '닌자가이덴2'가 출시되며, 이 게임 외에도 신작 게임들이 6월초부터 6월말까지 많이 준비돼 있어 타이틀 가뭄은 곳 해소될 것으로 본다.

* 김동현 기자가 추천하는 한 주의 게임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 Wii / 스포츠 / 전체이용가 / 44,000원

소닉과 마리오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Wii용으로 출시되는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핌픽'은 Wii로 즐기는 스포츠 파티 게임으로, 올핌픽 정식 종목을 유명 게임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올림픽 종목과 위모콘과 눈차크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으로 스포츠의 재미는 물론 파티 게임의 재미까지도 잘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