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6월 대작 열풍은 이제 시작이다
Xbox360용 '닌자가이덴2'와 PS3용 '메탈기어솔리드4' 등이 국내 비디오 게임기 시장의 6월을 강타하면서 비디오 게임계가 때 아닌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두 게임들은 높은 판매량은 물론 비디오 게임기에 대한 기대치까지 높여줘 '역시 대작!'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
더욱 기쁜 점은 이런 6월의 대작 열풍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캡콤코리아과 EA코리아, 인트라링스, 액티비젼코리아 등 국내 유명 비디오 게임 업체들이 6월 하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게임들을 대거 정식 발매한다. 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게임들은 PS3, Xbox360, PC, Wii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구성돼 게이머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먼저 EA코리아는 64인 동시 멀티플레이와 사실적인 전장 표현, 다양한 탑승 장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FPS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 배드컴퍼니'를 25일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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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배드컴퍼니'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싱글 플레이를 강조했으며, 여러 명의 아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속 거의 모든 사물들이 부서질 정도로 사실적인 물리엔진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총기마다 다른 타격감, 다양한 화기와 탑승 장비들이 등장해 싱글 플레이의 재미는 물론 기존 시리즈가 가진 재미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는 오랜 시간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은 명작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 Wii용 건 슈팅 게임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를 20일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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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는 시리즈의 초반부에 해당하는 게임 이야기에 바탕을 두면서 현재는 사라진 엄브렐러의 붕괴까지의 연대기(크로니클)를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게이머는 단순히 총을 난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커맨드 액션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등의 다양한 액션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건 슈팅 게임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아타리코리아와 함께 인트라링스도 완전 한글화된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 음성과 자막이 모두 한글화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어둠속에 나홀로'(Alone in the dark : Central Park)가 그것.
'어둠속에 나홀로'는 최초의 3인칭 호러게임으로 잘 알려진 PC용 게임 '어둠속의 나홀로'의 최신 시리즈로, 액션과 어드벤처, 그리고 퍼즐을 푸는 듯 한 다양한 게임성 등이 결합돼 한 편의 공포 영화를 보는 듯 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특히 이번 게임은 기존 시리즈보다 물리엔진이 강화돼 무너지는 건물, 번지는 불 등 수많은 위기 상황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 생존이 주는 공포감을 잘 살려주고 있다. 이 게임은 Xbox360과 PC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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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듬 액션 게임 '기타히어로'의 신작 '기타히어로 에어로스미스'가 6월30일, PC용으로 발매돼 인기를 얻은 '커맨드앤컨커3 케인의분노'가 Xbox360용으로 재발매되며, 오랜만에 출시되는 2D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98 얼티메이트매치'와 '전국바사라X'가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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