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6년째 中시장 진출 노력 '중국 정부의 지원 아쉬워'
"온라인게임은 되고 비디오게임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대답이 6년째입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로 전 세계 게임시장의 40%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소니. 최근 메탈기어솔리드4, 그란투리스모5와 같은 최신 게임들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비디오게임계의 제왕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E3을 통해 실질적인 가격인하로 Xbox360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
하지만 유독 중국시장에서 만큼은 소니가 제대로 된 사업을 펼칠 수가 없었다. 6년 동안 중국 정부에서 게임기 판매에 대한 정식 승인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소니의 게임기는 중국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PS3의 정식 허가를 내어 줄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소니는 억울하다는 설명이다. "비디오게임기 PS2를 비롯해 PS3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수백 가지가 넘는 온라인게임은 지원, 장려하고 하고 있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며 "하지만 게임쇼에 꾸준히 출전하며 정부의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게임전문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한결같은 태도는 약 5~6년 전 한국 온라인게임에 자국의 시장이 반지배 된 사건과도 관련이 있다"며 "당시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자국 게임시장의 보호 및 성장을 위한 조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서 비디오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불법복제와 원산지로 평가받으면서 게임기의 정식판매 이후의 시장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며 "하지만 소니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조금씩 변화의 분위기가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
한편, 소니는 차이나조이 2008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63대의 PS3과 소울칼리버4, 메탈기어 솔리드4, 그란투리스모5 등의 최신 게임 15가지를 전시했다.
상해 차이나조이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