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협회, '서울캐릭터페어' 행사 진행 방식 유감 표시
'서울캐릭터페어2008'에 한국 캐릭터협회가 주최 측의 행사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2003년부터 서울캐릭터페어를 주관해온 한국캐릭터협회(회장 이종원)는 24일 주최권자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의 행사 진행 방식에 대해 유감을 표시, 주최 측의 안일한 진행 방식을 꼬집었다.
한국캐릭터협회는 서울캐릭터페어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나 주최 측은 행사 포스트 등 각종 홍보물에 연혁을 공식 표기하지 않아 일부 언론에서 7회라는 보도가 나가는 등 착오가 있음에도 올바른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서울캐릭터페어'는 서울캐릭터쇼(2001년 한국캐릭터협회 주최)와 대한민국캐릭터페어(2002년 문화부 주최)를 2003년 통합한 행사여서 당연히 2001년 서울캐릭터쇼 개최 기준으로 8회라를 표기를 공식화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또한 민관이 주최한 양대 행사의 통합 당시 캐릭터관련 협회들이 주관을 맡기로 합의하였음에도 주최 측은 행사 간판, 포스트, 광고인쇄물 등 각종 홍보자료 대부분에 한국캐릭터협회의 주관 명칭을 누락시키는 등 통합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한국캐릭터협회의 심평보 부회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매년 역대 최대의 캐릭터비즈니스 행사라고 선전하지만 행사 내용과 진행 과정의 실속을 따져보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해마다 담당자가 바뀌고 정부 산하기관 중심의 전시행사에 치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