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이제동 꺾고 생애 첫 MSL 우승
'타임 어태커' 박지수(르까프)가 '폭군' 이제동을 꺾고 '아레나 MSL'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개인리그 정상에 섰다.
지난 26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아레나 MSL' 결승전에서 박지수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팀 동료 이제동(르까프)을 3:0으로 꺾었고, 행사장에 모인 2천여명의 팬들은 새로운 챔피언 등극을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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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아레나 MSL 결승전에서 이제동의 우세를 점쳤다. 이제동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근 곰티비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올해 초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와 비교되진 못하지만 이제동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1경기부터 박지수의 기세는 무서웠다.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초반 성큰러시로 기선제압을 시작한 이제동에 맞서 노련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박지수는 2경기 오델로에서도 이제동의 파상공세에 맞서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를 따냈고, 티아매트에서 열린 3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친 저글링 공격를 막아내고 이제동을 무너뜨리며 3개월간 이어진 아레나 MSL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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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박지수는 프로게이머 대뷰 동기이자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이제동을 3:0으로 꺾으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5천만원을 획득했다.
박지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우승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면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레나 MSL 결승전
박지수 3 대 0 이제동
1경기 콜로세움 박지수 승(테, 1시) 대 이제동 패(저, 7시)
2경기 오델로 박지수 승(테, 11시) 대 이제동 패(저, 1시)
3경기 티아매트 박지수 승(테, 11시) 대 이제동 패(저,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