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으로 완성되는 뮤직라이프, 파나소닉 SC-EN38
아이팟 사용자 층이 꾸준히 늘면서 이에 대한 주변기기의 수요도 늘고 있다. 물론 주변기기의 대부분은 액정 손상 방지 필터나 파우치, 이어폰 같은 소모품들이 대부분이지만, 아이팟의 쓰임새를 늘려주는 오디오 시스템도 꾸준히 사용자층이 구매하는 주변기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팟 주변 오디오 시스템들이 아이팟 재생과 충전 정도에 역할만 신경쓰다보니 오디오 본연의 기능들에 대해서는 소홀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추가적인 오디오 기능이 결합될 경우 약 20~30만원을 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파나소닉코리아의 마이크로오디오 SC-EN38(이하 SC-EN38)은 오디오 본연의 기능을 물론 아이팟 연결 기능까지 완벽하게 구현된 오디오 시스템이다. 특히 17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호환성, 여러 가지 성능이 결합된 특징들은 기존에 나온 다른 아이팟 오디오 시스템과는 확실히 다른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 아이팟 연결 + MP3P 연결 + PC + CD플레이어 = SC-EN38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들이 추구하는 다양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저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자체 내장된 CD 플레이어 공간과 MP3P 연결단자, 아이팟 연결 슬롯, PC 연결 슬롯 등이 존재해 음악을 듣기 위한 모든 환경을 제공해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 제품의 특징이기도 한 아이팟 연결 슬롯.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나오는 이 아이팟 연결 슬롯은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사용자 층을 고려해 클릭 오픈 형태로 제작됐다. 평상시 아이팟을 연결할 때는 오픈,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닫아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내려왔을 때는 아이팟이 떨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고정된 형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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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접이식 슬라이딩 도어 CD플레이어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바로 옆에 있는 오픈 버튼이나 리모콘의 오픈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CD플레이어는 아이팟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따로 재생이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MP3가 들어 있는 CD도 재생이 될 뿐만 아니라, 노이즈를 최소화 시키는 파나소닉만의 기술로 선명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MP3P나 MP3가 들어 있는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되는 추가 슬롯은 SC-EN38의 쓰임새를 한차원 높여준다. 다시 말해 아이팟이 없어도 MP3P나 PMP, PDA 등의 호환 제품을 연결해 편하게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FM, AM 32개의 라디오 채널을 지원하며, PC와 연결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아이팟에 존재하는 음악을 PC로 또는 PC의 음악 파일을 아이팟으로 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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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이 많아도 기본적인 성능의 떨어짐은 없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 점은 성능이다. 많은 제품들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하락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SC-EN38는 기존에 나온 파나소닉코리아의 다양한 음향 오디오 시스템처럼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이중 돋보이는 기능은 부드러운 저음을 강조해서 듣기 위해 D.BASS 기능과 음악이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된 공간 내 자연스럽게 들리기 하기 위한 서라운드 기능들이다.
D.BASS 기능은 이퀄라이저에서 지원되는 베이스 기능을 극대화 시킨 기능으로, 콘서트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 시에 잘 들리지 않는 낮음 음을 선명하게 들리게 해준다. 특히 메탈이나,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는 음악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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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이브 버틸라이저로 불리는 서라운드 기능은 2채널 스피커 시스템의 단점을 줄여주는 요소로 특정 사무 공간이나, 다양한 소음이 생기는 식당, 술집 같은 곳에서 공간 내 음악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피커 전체적으로 음악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며, 단조롭게 들릴 수 있는 음악을 좀 더 풍부하게 느끼면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악을 좀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리마스터 기능과 4가지의 이퀄라이저 기능은 음악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리마스터 기능은 자칫 손상될 수 있는 음악 파일을 노이즈 및 일부 음원을 재생, 깨끗한 음질로 재구성해 들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으로 나누어지고, 디지털은 CD에, 아날로그는 MP3P나 아이팟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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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아이팟 라이프와 뮤직 라이프를 한 단계 높여주는 SC-EN38
세련됨을 살린 미려한 디자인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각종 공간에서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하는 SC-EN38에도 약간의 단점은 보인다. 먼저 제품 내 존재하는 다양한 기능 중 일부 기능은 추가적인 장비를 구매하지 않으면 쓸 수 없다. 물론 해당 제품들이 그리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USB 케이블 정도는 그냥 포함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또한 아이팟 도킹 스테이션이라고 불리는 아이팟 연결 슬롯에서 아이팟을 꼽거나 불리할 때 본체가 가벼운 나머지 약간씩 들리는 현상이 생긴다. 제품 자체의 결합이기보다는 스탠드형 제품이기에 생기는 단점일 수 있지만 스탠드 고정핀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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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는 아이팟의 다양한 기능들을 리모컨으로 컨트롤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다는 점. 기본적인 선곡이나 재생 방식 변경 등 대부분의 기능은 사용이 가능했지만 앨범 자체를 변경하거나 일부 기능은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아이팟을 호환하기 위해 결정된 부분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몇 개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SC-EN38는 파나소닉이라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팟이 있지만 아직까지 컴퓨터에 연결해서 듣는 사용자나, 아이팟과 CD 재생을 모두 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풍부한 음역을 즐기고 싶은 사용자들이라면 SC- EN38는 충분히 제값을 하는 제품이니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팟 오디오 시스템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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