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3천만대 판매 임박, Xbox360 2천만대, PS3은?
세계적인 하드웨어 판매량 NPD에서 7월까지의 전 세계 하드웨어 판매량을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Wii는 전 세계 판매량 2천9백만 대를 기록해 3천만대를 눈앞에 두게 됐으며, Xbox360은 2천만대를 고지를 달성했다. PS3의 경우 1442만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Wii의 압도적인 판매량은 가격과 추가적인 게임 라인업, E3에서 보여준 닌텐도의 저력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슈퍼마리오 갤럭시'나 '위핏' 등의 선전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Xbox360은 다양한 멀티 플랫폼 타이틀의 선전으로 2천만대 고지를 달성했다. 'GTA4' '기타히어로' 시리즈 등 다양한 타이틀들이 등장해 약 200여개의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으며, 꾸준히 시도된 가격 인하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PS3은 '메탈기어솔리드4' 'GTA4' 등의 굵직한 타이틀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양기종 모두 작년에 넘은 천만대를 겨우 넘었다는 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하반기 실적 기대치는 Wii 3천5백만 대, Xbox360은 2천3백만 대, PS3, 1천6백만 대 수준이며, 하반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 게임기는 Xbox360으로 평가됐다. 이는 '기어즈오브워2' '헤일로워즈' 등 다양한 게임과 하반기 활성화될 다양한 다운로드 콘텐츠 등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