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X',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육성법은?

"캐릭터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능력치를 어떻게 부여해야 덜 죽고 사냥을 할 수 있을까요?"

'고스트X'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가장 처음 느끼게 되는 고민은 캐릭터 성장과 능력치에 대한 부분이다. 캐릭터를 키우면서 적들이 점차 강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원활하게 사냥과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줘야 하는데 어떻게 키워야 할 지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스트X'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치는 힘, 기, 속, 체, 인의 다섯 가지로, 힘은 물리 공격, 기는 요력 공격, 속은 크리티컬, 체는 캐릭터의 HP, 인은 캐릭터의 방어율과 방어력을 각각 올려준다. 능력치에 대한 포인트는 최초 5포인트, 레벨 업을 했을 때 2포인트씩 주어지는데 레벨 업을 했을 때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른 게임에 비해 적기 때문에,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해 묻는 질문이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고스트X'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어떤 방식으로 능력치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고 있을까?

'몬스터X'를 플레이 하고 있는 게이머들 중 상당수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능력치로 포인트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평타 위주로 안정적인 공격을 많이 하면 '올힘',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 크리티컬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좋아하면, '올속', 금전적 여유가 있을 경우 스킬 위주의 사냥으로 빠른 성장을 노리는 경우에는 '올기'를 선호하고 있다.

반면 많은 체력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노리는 '올체'나, 방어율을 올려 많이 맞더라도 부담이 적은 형태인 '올인'의 경우 동 레벨의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게이머의 캐릭터와 비교해서 높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편이며, 다양한 능력치를 조합해 사용하는 조합형 캐릭터들 역시 중반부 이후에 체력과 방어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별로 추천 받지 못하고 있다.

'고스트X'를 플레이 하는 한 게이머는 "중반부 이후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지다 보니 게이머들이 한 번에 더 강한 공격을 맞출 수 있는 쪽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며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 액션이라는 점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게이머들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양한 육성법이 통용될 수 있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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