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최악의 살인마는 '괴혼'의 아바마마?

게임이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가지고 제작되기 시작하면서 게임 속 인물들에 대한 평가나, 인기 랭킹 등은 네티즌을 위한 즐거운 가십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게임 속 캐릭터가 늙는다면?' 또는 '게임 속 속옷 노출이 심한 게임 베스트' 등의 황당한 주제들도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해외 웹진 '게임시티'(gamecity)는 '게임 속 최악의 살인마들 베스트5'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다. 재미있는 점은 이 글에 나온 최악의 살인마들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게임들과 사뭇 다르다는 점. 대부분 슈팅 게임이나 전쟁 게임의 사령관 같은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황당한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다.

'게임 속 최악의 살인마들 베스트5'의 1위를 차지한 게임과 캐릭터는 바로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상큼한 장르로 출시, 많은 게이머들과 여성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 '괴혼'이 차지했다. 조금은 의외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기사 내용에 따르면, "공을 굴려 지구인 전체를 학살할 수 있다는 설정은 순수함의 탈을 쓴 악마 수준'라고 말해 게임이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비꼬았다.


2위는 슈퍼마리오의 '마리오'가 됐다. 이유는 간단했다. 살아 있는 버섯을 먹기 때문. 눈과 입이 달려 있고, 나름 자신의 의지가 있는 버섯을 사정없이 먹고, 발로 밟아 적을 죽인다는 설정은 예전 모 만화에서도 패러디되기도 한 유명한 소재다.

3위는 주변사물을 모두 흡수하는 '카비' 시리즈의 '카비'가 됐다. 주변의 적을 삼킨 후 그의 능력을 사용하거나 먹어버리는 설정은 순수한 주인공의 모습치고는 꽤 잔인하다는 것이 기사에 나온 '카비'에 대한 설명이다.


이 외에도 4위는 '솔리드 스네이크'를 이용, 전 세계 수많은 병사들을 잠들게 한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의 오타콘이 차지했으며, 5위는 생태계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바 피냐타'의 게이머가 차지했다. 특히 5위의 게이머는 생태계라는 태생적 환경을 이용해 수많은 크리처를 마음껏 학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5위에 랭크됐다.


이런 황당한 결과에 해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또는 '이 게임들은 왜 빠졌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해외 네티즌은 "'심시티' 시리즈는 왜 빠진 거냐? 이 게임도 잔인하다'라고 말했으며, 한 네티즌은 "바이오하자드에 나온 전기톱 농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거 결과가 너무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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