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도재욱-송병구 등, '新프로토스 강자 가리자'
가을에 유난히 빛나는 종족 프로토스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온게임넷(대표 김성수)은 김택용(SKT), 도재욱(SKT), 박영민(CJ), 손찬웅(르까프), 송병구(삼성전자) 등 현존 프로토스 강자가 대거 출동하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2회차 경기를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16강 2회차에 출전하는 5명의 선수들은 경기력과 인기가 모두 검증된 프로토스 강자들. 프로토스의 기본인 물량을 비롯해, 매끄러운 경기운영, 날카로운 견제 플레이에 모두 능해 각종 리그에서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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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1경기는 먼저 김택용과 박영민이 동족전으로 포문을 연다. 두 선수는 총 6번 겨뤄 3승 3패로 동률을 기록 중. 이번에 승리하는 선수가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나가게 되며 스타리그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귀중한 1승도 차지하게 된다. 특히 A조의 경우 남은 경기를 이영호(KTF), 박성준(STX)과 치르게 되어 있어 1승을 차지하기 위해 두 선수간에 승부는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된다.
2경기는 'EVER 스타리그 2008' 준우승자 도재욱과 '다음 스타리그 2007' 우승자 김준영(CJ)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저그에게 3대 0으로 완패한 도재욱은 이번 시즌 저그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김준영을 과감히 선택했다.
마지막 4경기도 프로토스 동족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4번 시드권자 손찬웅과 지난 시즌 16강에서 주저앉은 송병구가 대결을 펼치는 것. 송병구는 36강을 뚫고 올라오면서 일찌감치 손찬웅을 지명하며 자웅을 가려 보자고 밝힌 바 있다. 손찬웅이 지난 시즌 8강전에서 자신을 이기고 올라간 팀원 허영무(삼성전자)를 꺾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2007년 2월 이후로 오랜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한 전상욱(SKT)과 상대를 옭아매는 플레이가 발군인 박성균의 테란전 대결도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2회차 경기 일정
1경기 김택용(P) vs 박영민(P), 플라즈마
2경기 도재욱(P) vs 김준영(Z), 추풍령
3경기 전상욱(T) vs 박성균(T), 메두사
4경기 손찬웅(P) vs 송병구(P), 왕의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