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액티비젼 기다려라, THQ 온라인 사업 포문 열어

네오위즈와 온라인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온라인 게임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EA와 블리자드와 합치면서 온라인 게임 사업 분야 공룡기업으로 떠오른 액티비젼에 이어 THQ도 온라인 게임 사업 분야에 포문을 열었다.

THQ코리아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준비해왔던 THQ의 온라인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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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HQ가 발표한 깜짝 소식은 THQ의 가장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맥다운VS로우를 온라인 게임화 한다는 것. '스맥다운VS로우'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레슬링 브랜드인 WWE를 게임화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4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WWE 게임이다.

'스맥다운VS로우 온라인'의 개발을 맡은 회사는 한국 개발사인 버티고게임즈. 버티고게임즈는 3D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권호'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THQ와 버티고게임즈는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의 특성을 더하는 형태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맥다운VS로우 온라인'은 오는 2010년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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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렐릭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유명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도 중국 샨다와 함께 부분유료화 형태의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중에 있다. THQ 온라인 사업의 첫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게임은 최근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2009년 중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서비스된 다음, 한국 등 주요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렐릭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워해머40K'도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워해머40K'는 EA에서 개발중인 '워해머 온라인'과 달리 판타지가 아닌 SF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THQ 측은 엔씨소프트 등 유명 온라인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워해머40K' 시리즈가 전세계 게임 판매량 300만장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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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THQ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 마틴 굿은 "온라인 게임 분야는 THQ의 또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HQ가 가진 풍부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분야에 능력을 가진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Q코리아 박상근 지사장은 "지사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그동안 많은 노력 끝에 준비된 것들을 이번에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THQ가 콘솔 분야를 넘어서 온라인 분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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