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동경게임쇼 2008에 출전할 게임 공개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캡콤이 10월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 2008 행사에 부스를 열고 자사의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캡콤의 게임 라인업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Wii용 '몬스터헌터3'을 비롯해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5', 전국시대 무장들의 대결을 그린 '전국 바사라 배틀 히어로즈', 타츠노코와 캡콤의 드림 배틀 '타츠노코 대 캡콤', 대작 '스트리트파이터4', 나루호도의 라이벌로 등장한 미츠루기 레이지의 이야기를 그린 '역전검사' 등이다.

이중 '몬스터헌터3'과 '타츠노코 대 캡콤'의 경우 해외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들이다. '몬스터헌터3'는 일본 내에서만 600만장이 팔린 인기 타이틀 시리즈 '몬스터헌터'의 최신작으로 Wii의 조작법을 최대로 살린 게임성과 새로운 필드, 아이템, 콘텐츠가 더해져 기존 시리즈와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타츠노코 대 캡콤'은 캡콤의 드림 배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스피드레이서' '독수리오형제' 등으로 유명한 타츠노코의 유명 캐릭터들과 류, 춘리, 모리건 등으로 알려진 캡콤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싸우는 2대2 격투 게임이다. 특히 3D의 성능을 살리면서도 2D 특유의 느낌을 잘 표현해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고전 명작을 최신 기술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바이오닉코만도'와 Xbox360용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얻은 '데드라이징'을 Wii용으로 이식한 '데드라이징 Wii' 등 약 4개의 추가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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