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이영호 잡고 8강 진출할까?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진출을 위한 프로게이머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26일 펼쳐질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6회차 경기에서는 이영호(KTF) vs 김택용(SK텔레콤), 이재호(MBC게임) vs 도재욱(SK텔레콤), 정영철(MBC게임) vs 전상욱(SK텔레콤), 정명훈(SK텔레콤) vs 손찬웅(르까프)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자의 윤곽이 가려지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택용, 이영호 잡아야 8강 간다

2승을 거둔 이영호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김택용이 이영호를 잡으면 김택용 1위, 이영호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며 이영호가 승리하면 A조는 박성준(STX), 박영민(CJ), 김택용 3명 중 1명을 뽑는 재경기에 돌입한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이영호가 느슨한 플레이나 필살기성 전략을 선보일 수도 있지만, 최근 잇단 패배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어 본인의 건재여부를 알리기 위해 전력을 다해 승부를 펼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재욱, 재경기 없이 8강 가려면 이재호 잡아야

도재욱은 이재호와의 경기에 승리해야 재경기 없이 8강에 안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도재욱이 승리하면 도재욱 1위, 김준영(CJ) 2위로 B조 8강 진출자는 정해진다. 하지만 이재호도 스타리그 36강에서 허영무(삼성전자), 16강에서 안기효(위메이드)에게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프로토스전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재호가 도재욱에게 승리하면 도재욱, 김준영, 이재호는 3명 중 2명을 선발하는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상욱, 전영철 승자가 8강 간다

재경기 가능성이 있는 다른 조와는 달리 C조는 전상욱과 정영철의 승자가 8강에 진출한다. 전상욱이 승리하면 박성균(위메이드) 1위, 전상욱 2위로 8강에 진출하며 정영철이 승리하면 정영철 1위 박성균 2위로 8강 진출자가 가려진다. 뒤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을 건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찬웅, 8강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 정명훈 반드시 잡아야

2패의 손찬웅은 벼랑 끝에 놓여있다. 정명훈을 잡아야 정명훈, 염보성(MBC게임)과 함께 3명 중 1명을 선발하는 재경기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지난 시즌 4강자의 자존심 때문이라도 16강 전패 탈락은 절대로 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정명훈이 손찬웅을 잡는다면 송병구(삼성전자) 1위, 정명훈 2위로 D조는 재경기 없이 8강 진출자가 가려진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6회차 경기는 26일 오후 6시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며, 재경기가 발생할 경우 28일(일) 오후 12시부터 재경기 전경기를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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