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그루 2002 한일 월드컵 가상 시나리오 - 진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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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통 32개의 국가가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4개 국가씩 총 8개의 조가 편성되었다.
각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조 :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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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 스페인, 남아공, 파라과이,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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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 브라질, 코스타리카, 터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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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 한국, 미국, 포루투갈, 폴란드
E조 : 독일,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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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스웨덴
G조 : 이탈리아, 멕시코, 크로아티아,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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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 일본, 벨기에, 튀니지, 러시아
정보보기[A조][B조][C조][D조][E조][F조][G조][H조]
1
A조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프 랑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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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 프랑스 월드컵의 월계관을 쓴 우승국 프랑스.
항상 공격적인 4-4-2 전법에서 더욱더 발전된 진형으로 무서운 체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찍혀 있다.
물론 힘의 축구도 구사하지만 정교한 패스워크나 팀워크 등으로 예술(아트) 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팀이기도 하다. 현재 로저 르메르 감독의
진두 지휘 아래 모든 선수가 피땀을 흘리고 있으며 유명한 선수가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도 지단, 피레스, 앙이, 비에이라 등을 들 수
있다.우승국이라 자동본선 진출에도 불구하고 아주 빡빡한 연습경기를 실행함으로써 매우 노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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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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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돌풍을 일으켜 아프리카계를 평정하던 나이지리아, 카메룬의 뒤를 잇는 무서운 신예팀이다. 그동안의 침묵을 깬채 이번에 본선에 당당히 처녀 진출한 것이다.아직까지 이렇다 할만한 좋은 결과나 데이타는 없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엄청난 공격력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잦은 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이지만 지금까지의 상승세를 볼 때 분명히 위협이 되는 팀일 것이다. 스트라이커 오세이노 디우프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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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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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꾸준한 실력으로 계속 본선에 진출하는 끈기있는 팀이다. 90년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를 떨어뜨리고 16강에 진출하여 국민들의 감정이 별로 안좋은(?) 팀이기도 하다. 남미축구의 특징인 중앙돌파를 주무기로 4-4-2 전법을 즐겨 사용한다. 박토르 푸아 감독의 지휘 아래 다리오실바, 마가야네스를 투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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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 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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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의 강호중의 하나인 덴마크... 이번 예선 역시 그들은 강한 실력으로 1위로 본선으로 직행했다. 비록 예선에서 체코나 불가리아 등의
강호와 붙게 되었지만 그들은 기적같은 신예들의 분발로 모든 팀의 항복을 받아내었다.
현재는 올센감독의 지휘아래 강력한 수비진인 헬베그와 헨리크센, 아인트체의 노장과 에베 산과 토마손의 투톱으로 공수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날로 기량이 향상되는 덴마크는 이번 본선에서 4강후보로 찍힐 정도로 강하다.
2
B조 (스페인, 남아공, 파라과이, 슬로베니아)[조 선택 화면으로]
<스 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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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축구강국 스페인... 이 나라 역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그다지 좋은 감정은 아닐것이다 ^^; 90년 월드컵때는 3:1로, 94년에도 또 같은 조가 되어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16강 진출을 멀게 한 팀이기 때문이다.지난 98월드컵때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사상 최초로 본선탈락을 해서 많은 충격을 주었지만 후일을 기약하며 마침내 지금까지 온 것이다. 현재 젊은 감독인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의 지휘로 선수들은 뭉쳤으며 기존의 유럽축구에 남미축구의 돌파력을 가미한 4-4-2 전법의 축구를 구사한다. 최전방의 스트라이커 라울을 중심으로 한 젊은 공격진과 나달과 이에로의 노장이 담당하는 수비는 완벽한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의 깔끔한 센터공략과 남미축구의 힘과 기술의 조화...이번에 스페인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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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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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되는 아프리카의 축구 자존심으로 92년 이후로 연속해서 월드컵 본선티켓을 거머쥐고 있는 검은 돌풍중의 하나인 팀이다. 알다시피 끊임없는 인종문제로 골머리를 썩어온 나라였지만 차츰 인종간의 융화가 되어서 축구에서만큼은 서로 협력하여 좋은 경기를 구사한다. 다만 이번 출전 멤버는 흑인선수들이 많다. 현재 공격을 담당하는 마싱가, 바틀레트, 맥카시 등은 모두 흑인이며 백인은 찾아보기가 아마 힘들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의 특징인 강한 체력과 탄탄한 수비 및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포루투갈 출신의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의 지휘봉 아래서 그들의 단점인 팀간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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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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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미나 유럽에서의 본선진출은 정말 힘들다. 너무 잘하는 팀이 많기 때문이다. 파라과이. 누가 그들을 약체라고 하였는가? 이번 역시
남미에서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여 축구강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남미의 축구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한 수비력과 그 사이의
기습적인 공격력이 바탕이 되며 주로 4-3-3 전술을 많이 쓰는 팀이다. 거의 남미에서 최고의 수비진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강한 수비를 보이며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유명한 선수로는 골을 넣는 골기퍼 칠라베르트를 들 수 있다.
현재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 비안키가 유력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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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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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유럽의 축구강국들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한 팀인 슬로베니아.
이번에 유럽강호들을 제치고 당당히 출전한 나라이다. 강호인 러시아와 루마니아등과 경기를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것이다. 현재 감독은 스레츠코
카타네치가 맡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3-5-2 전술을 사용한다. 리베로인 마린코 갈리치의 수비아래 공격의 핵인 즐라트코 자오비치이 전광석화같은
공격이 기대된다.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하는 감독의 지도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전력이 상승되고 있는 팀이다.
3
C조 (브라질, 코스타리카, 터키, 중국)[조 선택 화면으로]
<브 라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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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의 축구강국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진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브라질... 계속되는 혼란과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외부의 압력에 정말 골머리를 썩었을 것이다. 이번 예선에도 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간신히 진출을 했다. 98 프랑스 월드컵때 프랑스에 패배한 이후 4명의 감독이 교체되는 등 팀은 몸살을 앓아오다 현재는 류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쥐고 있다. 3-5-2 전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록 지금은 혼란기이지만 카를로스의 세기적인 슛이나 히바우도, 호나우도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생각해보라. 이번에 브라질은 분명히 뭔가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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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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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작은 나라인 코스타리카 그러나 작은 고추가 매운법. 이번에 16강 진출을 꿈꾸며 중미에서는 가장 먼저 본선행에 오른 팀이다. 예선에서는 최종전이 끝나기도 전에 본선을 확정지으며 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 감독의 지휘봉 아래 거의 자국의 선수들로 구성되어서 강한 팀워크를 보여준다. 경기의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대형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최종공격수 롤란도 폰세카의 골세레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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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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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서양이고 이슬람문화권의 국가이다. 그러나 동양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대제국이었던 오스만 제국의 신화를 다시 창조하려고 근 50년 만에 본선진출의 값진 성과를 얻어낸 터키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놀 귀네스 감독은 단단한 팀워크를 주무기로 강호 오스트리아를 5:0으로 격파하고 본선진출의 티켓을 예약해 놓았다. 4-4-2 전술을 구사하여 뛰어난 힘과 기술을 자랑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점 찍혀있으며 훌륭한 문지기 뤼스투 레츠베르와 수비의 핵인 알파이 외잘란, 스트라이커인 하칸 쉬퀴르 등이 유명한 선수이다. 약점이라면 미드필드진의 경기운영이 미흡하며 공격이 단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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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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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역사를 가진 중국...그러나 축구에서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44년 만에 본선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과 일본이 자동으로 본선을 진출했기 때문일까? 그러나 계속 전력이 상승되는 중국이다. 기본적으로 4-4-2 전법을 구사하며
예선전에서 보여주던 실력은 실로 놀라웠다. 유고 출신의 감독 보라 밀루티노비치의 사령탑 아래 축구에서는 거의 쇄국정책을 보이던 중국은
세계무대로 그 범위를 넓히며 많은 기술과 팀워크 등을 익혔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 중국이지만 여전히 노장의 노련함은 무시 못한다. 노장들의 탄탄한 뒷받침 아래 신예들의 활기찬 플레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격수인 하오하이둥에 많은 기대를 걸고있다.골 결정력과 세련된 플레이는 미숙하고 미드필드진이 약하지만 이번에 중국은 분명히 이변을 낳을
것이다.
4
D조 (한국, 미국, 포루투갈, 폴란드)[조 선택 화면으로]
<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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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물론 필자도 포함해서^^;) 꿈에도 그리던 16강진출을 모두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다시 붉은악마의 위용찬 응원과 함성을 기대해본다. 확실히 한국은 예전에 비하여 전력이 상승하였다. 이제 세계의 벽을 넘고 더 큰 바다로 헤엄을 치기위하여 히든카드인 최고의 명장 네덜란드의 히딩크를 감독으로 내세우고 황선홍과 최용수의 공격력을 믿어보는 것이다. 미드필드진인 유상철과 이영표, 박지성 등의 보조가 절실하다. 수비의 핵, 그리고 리베로인 홍명보가 경기에 뛸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국민의 염원인 16강 진출을 위하여 한국의 태극전사들에게 최선을 다 해줄것을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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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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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메이저리그와 NBA, 미식축구 등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이 분야에서는 거의 세계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축구는 그냥 부실하겠거니 생각하나 그것은 오산이다. 피파랭킹을 보면 항상 10위~20권을 지키고 있으며 잠재력이 무궁한 팀이기 때문이다. 94월드컵 개최 이후 계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전력이 많이 상승했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사령탑인 아레나 브루스 감독은 더욱 조직력을 탄탄하게 지도했으며 게다가 노련미를 가진 선수들의 조화는 이번 월드컵에서 결코 무시못할 결과로 남을 것이다. 노장 공격수 어니 스튜어트와 조 맥스 무어의 강한 공격력과 미드필드진의 코비 존스, 수비의 아구스가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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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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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유럽에선에서 죽음의 조에 속했던 포루투갈은 1위의 성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지난 전성기때의 60년대의 신화는 다시 재현될 것인가? 그동안 높은 세계의 벽으로 인해서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다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그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비록 98월드컵때에는 뼈아픈 좌절을 겪었으나 곧 유로 2000에서 다시금 그들의 실력을 보여주어서 무서움을 자아내고 있다. 선수마다 화려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고 최고의 골잡이 파울레타와 전설의 윙플레이어 루이스 피구 등이 기대주로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진도 뒤에서 뚝심처럼 버티고 있다. 과연 한국은 포루투갈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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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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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의 강호 폴란드! 지난 74년과 82년 월드컵에서는 세계3위의 획기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고 이번 예선에서는 강호 노르웨이를 무려 3:0으로 격파시킨 무서운 팀이다. 98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주던 약점이었던 부실한 수비를 교훈으로 삼아 이번에는 아주 튼튼한 그물망 수비를 준비하고 있는 팀이다. 토마시 바우도흐와 하이토는 이 수비라인의 핵심이다. 현재 엔겔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고 있고 강한 체력을 기반으로 4-4-2 전술을 구사한다. 공격의 핵은 폴란드 최초의 흑인선수인 임마누엘 올리사데베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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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독일,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카메룬)[조 선택 화면으로]
<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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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막강 전차군단 독일이 돌아왔다. 과거 서독시절의 강력한 실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했을때의 그 신화를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이상한 조짐이 보인다.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94년 월드컵때 독일은 비록 한국을 3:2로 이기기는 하였지만 후반에서의 급격한
체력소모로 제대로 공격한번 못해본 것을... 약간은 침체기라고 해야 하나? 그 이후로 독일은 진짜 알려진 축구강국 답지 않게 심지어는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5:1로 참패하는 등의 저조함을 보였다. 과거의 영웅이던 위르겐 클린스만, 마테우스 등은 더 이상 경기장에서 볼 수
없지만 투톱인 얀커, 노이빌 등의 공격력과 안정적인 3-5-2 전법,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루디 펠러 감독이 지금의 독일이다. 뭔가를
이루어내려고 묵묵히 있던 독일...이제 그 신화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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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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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유니폼을 휘날리며 녹색의 그라운드를 누비던 아일랜드. 예선전에서는 위기도 있었지만 골득실차로 31번째의 본선티켓을 따낸 주인공이다.
이렇다고 해서 물론 아일랜드가 실력이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일랜드는 네덜란드와 포루투갈이 포함된 죽음의 조에서 7승 3무의 기록을
세운 팀이다.
바로 오렌지 군단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치던 네덜란드를 보란듯이 밀어낸 팀인 것이다. 아일랜드는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인데 평균 경기당
1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조직적인 수비를 자랑으로 한다.
96년때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이클 매카시 감독의 지도 아래 대부분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하는 실력급들이다. 대표적인 수비형
미드필드로 로이 킨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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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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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의 녹색돌풍인 사우디 아라비아.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과 함께 아시아축구의 지존을 꿈꾸는 강호이다. 94년에는 16강까지 진출하여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번 월드컵 역시 무슨 일을 벌리려고 하는 무서운 팀이다.
예선 때는 이란에 패하고 계속되는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하여 위기를 맞기도 하였지만 바레인이 이란을 이기는 바람에 기적적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나세르 알조하르 감독이 지휘봉을 가지고 있으며 20세기의 전설의 골기퍼인 알다예야의 강한 골키핑, 강한 공격형 미드필드인 모하메드 알슬로브와
탈랄 알메샬 등은 아직 젊어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신예 공격수와 노장인 사미 알자베르 등의 베테랑 적인 수비는 이번 본선에서
얼마나 조화를 이루냐에 따라 그 승패가 나누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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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메 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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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모든 이의 예상을 뒤로 한채 8강까지 오른 무서운 검은돌풍의 주인공 카메룬을... 카메룬은 그 후 계속
꾸준히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우승까지 하고 말았다.
3-5-2 전술을 사용하고 젊은 골기퍼인 카메니와 주로 젊은 층으로 구성된 선수진이 강한 체력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진으로는
음보마, 에투 등이 있고 리고베르 송의 수비진도 만만치 않다. 프랑스 출신의 감독 로베트 코르푸가 사령탑으로 있으며 개인기를 다지고 팀워크만
살린다면 이번에도 무서운 검은 돌풍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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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스웨덴)[조 선택 화면으로]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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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주국의 자존심!! 잉글랜드가 그동안의 부진을 이겨내고 드디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스웨덴 출신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을 사령탑으로 새로운 전력을 가지고 재등장한 것이다. 그동안 많은 클럽의 왕성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던 잉글랜드는 이번에야 말로 자신들의 종주국으로써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전 감독이었던 키건 감독은 그동안의 부진에 대한 해명으로 사임하고 계속 방황하다 이번에 에릭손 감독이 그 사령탑을 맡게 된 것이다. 그후 잉글랜드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침착함을 무기로 하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기계적인 명석한 플레이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주목받는 선수로는 베컴과 오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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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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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브라질과 지존을 다투는 최고의 축구강국 아르헨티나!!
모든 선수들이 유명한 스타일 정도로 완벽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팀이다. 과연 이번에는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은 아마 이 순간을
기다렸을 것이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 세바스티안 베론, 에르난 크레스포 등의 대스타들과
사령탑인 마르셀로 비엘사의 지도 아래 3-5-2전술을 구사하는 팀이다.
아르헨티나는 뛰어난 개인기와 탄탄한 조직력, 노련한 경기운영의 모든 사항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이번 2002 한일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 찍혀 있으며 죽음의 조인 F조에서 별 아랑곳 하지 않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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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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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지난번 16강 진출에 이어서 이번에는 상위랭킹을 위하여 날개를 펴고 있다.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최초로 본선에 진출한 이후 연속 3회의 진출을 하고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번 예선에서는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아프리카에서 5개의 티켓 중 마지막을 거머쥐어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감격의 장을 연출하였다. 감독이 아모두 샤이부로 바뀐 이후 위기에 몰린 나이지리아가 드디어 그 돌파구를 찾고 안정된 플레이를 하게 된 것이다. 유명한 선수로는 은완코 카누가 있으며 선수층이 대부분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서 강한 체력의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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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웨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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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월드컵에서 3위의 영광을 안은 스웨덴... 그들은 이번에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북유럽의 지존인 스웨덴은 비록 지난번 월드컵에서는 예선탈락의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이번에 인고의 노력 끝에 많은 준비를 해 왔다. 새 사령탑으로 토미 소데르베르그 감독을 앉히고 더욱 더 조직력을 탄탄히 구축한 스웨덴 팀은 예선에서 모든 팀을 물리치고 조 1위로 당당히 진출하였다. 북유럽 게르만족의 특징은 끈기와 강한 인내역으로 체력 축구를 구사하고 기본적으로 4-4-2 시스템을 전술로 사용한다.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경향을 보이던 스웨덴은 이번에 탄탄한 수비진을 재구성하여 더욱 더 주목받게 되었는데 파트리그 안데르손과 멜베르그 올로프 중심의 수비진, 압박적인 미드필드진, 여기서는 플레이 메이커로 융베르그가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공격수로 엔리크 라르손, 마르쿠스 알바크가 포진되어 있다. 노장들의 노련미를 이어받고 신예로 교체한 젊은 팀 스웨덴은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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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이탈리아, 멕시코, 크로아티아, 에콰도르)[조 선택 화면으로]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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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또 다른 강호 이탈리아! 아주 깔끔하고 뒤끝없는 플레이로 유명한 팀이다.
과거 90년도 월드컵때부터 무실점을 기록하던 저력있는 팀이다. 이번 예선에서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역시 그들은 재정비하고 모든 팀을
격파하여 여유있게 본선에 진출하였다. 현재 우승의 명장인 지오반니 트라파토리 감독의 지휘 아래 견고한 수비진은 그들의 특기인 빗장수비를 하고
있고 칸나바로, 네스타, 말디니 등이 주요인물이다. 미드필드진으로 르디, 톰마시가 수비를 보조한다. 이들의 안정적인 수비에 안심하고
이탈리아는 토티의 볼 공급 아래 투톱인 인자기와 비에리가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우승을 노리고 기다려온 이탈리아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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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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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석주의 멋진 왼발슛 득점과 아쉬운 퇴장이 생각나는군...
멕시코 역시 중미의 강호로써 이번 예선에서는 힘든 고투 끝에 본선에 진출했지만 여전히 그들의 실력을 무시할 순 없다. 계속되는 감독의 교체에
골머리를 앓아오다가 이번에 새 사령탑으로 하비에르 아기레를 지목하고 이후 선수들은 무패행진을 하여 감독은 영웅이 되었다. 노장보다는 젊은
신예를 많이 기용한 감독의 진행에 따라 세대교체가 일어났으며 이 젊은 신예들은 수비나 공격면에서 매우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였다. 공격진으로는
블랑코, 브르게티 등이 주축이 되며 신예들의 수비 또한 단 1점만 실점을 허용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많은
실전경험만 늘리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할 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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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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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진출했던 지난 월드컵에서 세계 3위를 하여서 모든 세계를 놀라게 하였던 무서운 국가 크로아티아... 이번 역시 본선에 진출하고 지난
월드컵의 신화를 재창조 하려고 용트림 중이다. 하루아침에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크로아티아는 최근에도 한국팀과 친선경기를 하여 많이 알려진
팀이 되었다. 이번 예선에서는 아주 힘들게 위기를 겪고 진출하였는데 단지 기복이 심해서였을까? 크로아티아는 비록 경험이 적지만 무한한 저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르코 요지치 감독이 지휘봉을 쥐고 있으며 전통적인 구 유고 선수의 플레이와 폭넓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것이 크로아티아 팀의 특징이다.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감독의 지도이념에 따라 많은 선수들은 기본에 충실하여 탄탄한 조직력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며 대폭 세대 교체를 단행하여 그들의 새로운 플레이가 기대된다.
최전방 공격수는 스트라이커이며 10 경기중 6골이나 넣은 보스코 발라반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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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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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미에서는 그나마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에콰도르...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이번에 뭔가를 보여주려고 준비중에 있는 팀이다. 고메스 감독이 사령탑에 있으며 98 프랑스 월드컵 때의 예선탈락을 거울삼아 남미의 특징인 중앙돌파와 개인기를 위주로 한 축구보다는 안정된 4-4-2 시스템을 사용하여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한 축구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하였다. 공격수로 투톱을 기용하여 아구스틴 델가도와 이반 카비에데스를 포진하고 팀이 기둥인 주장 알렉스 아기나가의 미드필드진 보조, 울리세스 데 라 그루스와 이반 우르타도의 안정된 수비 등 삼박자가 잘 맞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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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일본, 벨기에, 튀니지, 러시아)[조 선택 화면으로]
<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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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공동 개최를 하는 팀이다. 영원한 아시아 축구계의 맞수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한일전을 목숨걸고 보는 현상과 관심을 볼 때 충분히 그 경쟁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계속 전력이 상승되어 우리팀에게도 뼈아픈 교훈을 남기게 한 팀이며 사령탑으로는 프랑스 출신의 명장 필립 트루시에가 있으며 3-5-2 전술을 구사한다. 한국팀과는 달리 조 편성이 잘 되어서 16강을 노릴 수도 있으며 공격수로는 투톱으로 나까야마, 다카하라 등이 있으며 안정된 미드필드진과 나카타, 모리오카, 마쓰다의 수비진이 이를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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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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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도 우리나라와 많은 인연이 있는 팀 중의 하나이다. 90년 월드컵에서는 2:0으로 한국을 이겨서 16강의 희망을 좌절시켰고 지난 월드컵에서는 거의 감동의 도가니 였던 플레이로 더욱 더 기억에 남는 팀이다. 머리에 붕대를 두르고 투혼한 이임생과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아끼지 않은 태극전사들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단 말인가? 벨기에는 기본적으로 4-4-2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로베트 와세이주 감독의 지휘 아래 음멘자, 송크의 투톱, 4명의 수비인 호벤, 반메어, 발가렌, 드플란드르가 포진하여 있다. 안정적인 미드필드 진도 한 몫한다. 비록 유럽에서 약체로 불리고 있긴 하지만 저력이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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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 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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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번째로 본선에 진출하는 튀니지는 약체라는 오명을 벗으려고 이번에 16강을 노리는 활기찬 팀이다. 비록 이렇다 할 좋은 기록은 없지만 이번 예선전에서는 8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였으며 특별한 골잡이 없이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골을 기록하는 편이라 편중되지 않은 강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적어서 강한 단결력을 보여주는 튀니지는 프랑스 출신의 앙리 미셀 의 지휘 아래 4-4-2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다. 공격의 핵은 지하드 자지리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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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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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붉은 유니폼을 휘날리며 용맹을 떨치던 소련...
그 이후 별 성과가 없다가 와해된 소비에트 연방에서 주축이 된 러시아가 다시 재도약을 위해서 준비중에 있다. 러시아의 특징은 특별히 알려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끝없는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어서 더욱 더 성장이 기대되는 팀이다. 올레그
로만체프 감독의 지휘 아래 4-4-2 전술을 구사하며 이번에 세대교체를 단행하여 다시 옛날의 강한 축구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동구권의
거인이 준비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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