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의 'S520' 무선 키보드 & 마우스
키보드부터 살까? 마우스부터 살까. 키보드나 마우스 구매를 위해 주변기기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왠지 성능 좋은 키보드를 샀는데, 마우스를 안사기도 그렇고, 마우스만 좋은 걸 쓰면 키보드에서 답답함이 느껴지기 때문. 하지만 두 가지를 한 번에 세트로, 그리고 가격, 성능이 모두 만족스럽다면 어떨까. 그런 제품이 로지텍에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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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코리아에서 발매한 무선 데스크톱 'S520' 키보드 & 마우스 세트는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은 상태로 출시된 보급형 세트로 성능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을 한 번에 잡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키보드는 전체적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광의 느낌으로 키보드에 빛이 반사돼 자판이 잘 보이지 않는 일을 최소화 시켰으며, 손목 받침대는 키보드의 절반 크기 정도로 늘려 누구나 편하게 키보드를 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 제품의 진정한 장점은 작은 크기에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무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이 키보드의 숨겨진 장점은 펑션키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기능이다. 사용자는 펑션키의 사용을 통해 최대 20가지 이상의 기능은 한 번의 누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은 자주 쓰는 MS워드 실행하기, 전원 끄기, 음악 재생, 이미지 확대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어느 정도 익숙만 해진다면 아주 편하고,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무선의 경우 10m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다.
마우스도 쓸 만하다. 디자인적으로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1,000dpi 레이저 엔진을 장착해 정밀한 작업에 유리하다. 특히 디자인이나 커서를 짧게 자주 움직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배터리 수명의 경우 AA 배터리 2개로 8개월 정도 쓸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 자체의 키 누름 느낌은 조금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나 맴브레인 방식처럼 가벼운 키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이 키보드 느낌이 조금 뻑뻑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키가 조금 무겁다. 즉 가볍게 타이핑을 하는 사람에게는 적응하기 조금 어렵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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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우스는 왠지 모르게 구형 마우스를 덤으로 끼어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물론 이런 느낌은 부족해보이는 디자인 탓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디자인도 키보드와 통일되거나 좀 더 신형 마우스를 썼다면 좋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아직까지 로지텍 키보드를 사용해보지 못한 사용자나, 한 번쯤은 자산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좀 더 쓸모 있는 기종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무선 데스크톱 'S520'은 적당한 가격과 쓰임새로 충분한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텍 무선 데스크톱 'S520'의 소비자가격은 8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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