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욱, '괴수 모드 발동' 개막전 1세트 승리
도재욱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청난 물량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의 개막전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4일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도재욱은 시원한 물량전을 선보이며 김동건을 잡아냈다.
도재욱은 초반부터 자신있는 가스러시로 김동건의 빌드를 방해했다. 이후 김동건은 2팩토리를 올리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반면 도재욱은 3넥서스를 소환하며 중후반 물량전을 준비했다.
공격의 칼을 빼든 것은 김동건이었다. 김동건은 2팩토리에서 생산된 병력으로 중앙에 자리를 잡으며 도재욱을 압박했다. 하지만 도재욱은 3넥서스를 기반으로 한 자원으로 엄청난 물량을 선보이며 중앙의 병력을 압도하고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결국 도재욱은 엄청난 물량을 선보이며 김동건을 제압, 삼성전자와의 개막전에서 기선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1 대 0 삼성전자
1세트 데스티네이션 도재욱 승(프) 대 김동건 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