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e스포츠 시청률 빛났다
지난 개천절 연휴에 방송된 e스포츠 주요 콘텐츠들이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온게임넷에서 지난 3일 방송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전과, 4일 방송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개막전 시청률이 모두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e스포츠의 인기를 증명했다.
먼저 스타리그가 포문을 열었다. 3일 18시30분부터 방송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전은 평균 시청률 1.481%(13~29세 남자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6~25세 남자 시청층으로 세분화 할 경우 1.929%로 지상파 포함 1위를 기록 했다.
특히 8강전 도재욱과 전상욱의 경기에서는(20시 16분경) 순간 시청률이 2.569%, 점유율 39.64%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준하는 관심을 끌어 모았다. 동시간대 TV를 시청한 10~20대 남자 10명 중 4명은 스타리그 8강전을 지켜본 것.
스타리그로 시작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4일에도 이어졌다. 4일 14시부터 방송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개막전(SKT vs 삼성전자)도 평균 시청률 1.179%(13~29세 남자 기준)로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92%까지 치솟았다.
온게임넷 박창현 제작국장은 "e스포츠 주요 콘텐츠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경기가 시청주말 연휴와 맞아 떨어지면서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