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스타2 3개 패키지와 디아블로3 신종족 공개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제3회 블리즈컨(BlizzCon) 2008'이 1만5천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1만5천장 이상의 티켓이 15분도 되지 않아 매진될 정도로 이번 블리즈컨 2008은 게이머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며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를 모두 시연할 수 있으니 게이머들이 마음껏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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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리즈컨 2008의 최고의 화제는 스타크래프트2가 3개의 캠페인으로 나뉘어 발매된다는 소식과 디아블로3의 신종족, '마법사(위저드)'가 공개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총괄 프로듀서 더스틴 브루더는 "게임을 제작하다보니 스케일이 커지고 내용도 방대해졌다. 그래서 결국 테란, 저그, 프로토스를 각각 별도의 게임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임을 한번에 출시하게 되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록 별도의 게임으로 판매되지만 배틀넷은 모든 종족으로 즐길 수 있다. 이후 캠페인이 새롭게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거나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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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의 신종족 마법사는 디아블로2의 소서리스의 느낌을 가진 캐릭터로, 원소계열의 마법을 사용하며 공격 마법으로는 번개화살 및 화염 마법을 사용한다. 또한 시간을 조절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일정 공간에 배리어를 만들면 내부에는 시간의 흐름이 느려져 공격과 방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디아블로3에 새롭게 추가된 룬 시스템이 공개됐다. 디아블로3의 프로덕션 기렉터 레이 그레스코는 "룬 시스템은 종족보다 스킬에 비중이 맞춰져 있으며 각각의 스킬별로 어떤 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다"며 "보다 공격적이고 빠른 플레이를 위해 물약이 아닌 적을 공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구슬로 마나와 생명에너지를 채우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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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블리자드 과년 상품을 판매하는 게임샵이 운영되며, 국내 및 해외의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블리즈컨 2008 토너먼트', 블리자드 게이머들이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만들어 입고 참여하는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블리즈컨 2008은 금일(10일)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되며, 폐막 행사로는 비디오게임 라이브와 80레벨 정예 타우렌 족장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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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최호경 기자(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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