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2' 전용 제누스 가죽케이스 '판매 훨훨'
9월 말에 발매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햅틱2'(SCH-W550)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이와 관련된 가죽 액세서리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진상사(대표 김광미)의 가죽케이스 브랜드 제누스(ZENUS)는 올해 5월말부터 판매한 햅틱폰 가죽케이스의 단일판매수량이 누적 1만5천 개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별다른 광고없이 사용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지마켓, 옥션, 자체 쇼핑몰(www.zenuscase.com)을 통해 판매된 수량인 만큼 수요는 폭발적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현상이 '햅틱폰'과 같은 터치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고가의 기기를 보호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쇼핑몰의 한 관계자는 "단순한 기기보호차원을 넘어서서 어포던스(행위유발성) 원리로 인한 '케이스 씌우기' 행위를 하는 사용자가 생겼으며, 또 남과는 '다른 옷을 입혀서' 색다른 나만의 폰으로 꾸미고 싶은 심리가 맞물린 소비패턴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햅틱1 케이스 구매자 중에는 2~4가지 색상의 케이스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많았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햅틱2 사용자들의 제작요청 성원에 힘입어 10월 20일 햅틱2용 제누스의 전용가죽케이스가 발매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네이버 햅틱 카페에서 공동구매가 진행된다. 기간은 10월 13일~10월 19일(7일간)이며 10월 20일 21일 양일간 배송된다.
공동구매가격은 소비자가격 35,000원에서 8,000원 할인된 27,000원에 진행되며 300개 선착순 구매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진행되는 케이스 타입은 폴더타입으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그
린, 펄블루, 다크브라운, 브라운, 펄오렌지로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zenuscase.cafe24.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98&main_cate_no=73&display_grou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