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日 NTT도코모와 제휴…한국 모바일 게임 수출

이제 일본 NTT도코모 고객들도 휴대전화로 한국의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이하 도코모)와 제휴,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KTF가 진출한 방식은 도코모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e)에 모바일 게임 공식사이트인 '울트라 RPG DX'를 열고 국내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

모바일 콘텐츠 이용 수준이 높은 일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엘란스토리''파랜드택틱스' 등 12종의 RPG가 서비스를 우선 시작했으며, 매월 3종 이상의 게임이 보강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의 주도로 국내 게임개발사가 연합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1000억엔 규모의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KTF는 국내 모바일 게임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KTF 비즈니스부문장 김기철 부사장은 "KTF를 통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결집해 대규모로 일본에 진출하게 된 첫 사례라 의미가 깊다" 며 "한ㆍ일간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시장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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