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게임 시장 노린 휴대용 게임기 3선, 누가 베스트?
연말 휴대용 게임기 시장이 뜨겁다. 소니와 닌텐도, 그리고 국산의 게임파크홀딩스 등 3社의 휴대용 게임기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휴대용 게임기들은 기능과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추구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기들이다.
특히 그동안 일본 휴대용 게임기에 밀려 큰 빛을 보지 못하던 국산 휴대용 게임기도 새롭게 단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얼리어답터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 국산 기술력으로 탄생한 수작 'GP2X Wiz'
이미 'GP2X'라는 게임기로 국내 게임 마니아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게임파크홀딩스가 그동안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휴대용 게임기 'GP2X Wiz'를 국내에 출시한다.
'GP2X Wiz'는 게임파크홀딩스가 지난 2월 선보인 'GP2X F200'의 후속 기종으로 '혈십자', '그녀의 기사단' 등 전용 게임 뿐만 아니라, 각종 내장 게임, 에뮬레이터 게임, UCC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이다.
특히 인코딩을 요구하는 타 게임기와 다르게 WMA 나 MP4 파일들을 변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 외에 SD 카드 슬롯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하게 자료를 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2.81인치 OLED 터치스크린으로 동영상, 음악, 사진, 만화책, E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도록 해 멀티미디어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게임파크홀딩스의 최유미 대리는 "닌텐도나 소니에 비하면 서드파티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UCC 게임 개발 기능을 도입해 게이머들이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고, 다른 게이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라인업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P2X Wiz'는 연말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이제 DMB도 PSP로 즐기세요! 신버전 'PSP-3005'
그동안 PSP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을 꼽자면, 넓은 와이드 LCD 액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영상과 게임 외는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발매된 신형 PSP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DMB를 즐길 수 있게 됐다.
'PSP-3005'는 반사저감기술이 도입된 액정을 사용,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이 한층 밝아 보이며, 마이크도 표준 탑재됐다. 또한 별도의 DMB전용 튜너인 'PSPAS-K200DS'를 장착한 후 현재 준비 중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하면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기능은 물론 기존 게임을 즐길 때 나오던 잔상 현상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응답 속도 자체를 기존 30ms에서 8ms로 나눠 '철권DR'이나 '진삼국무쌍' 시리즈 같은 빠른 액션을 추구하는 게임을 즐길 때 좀 더 시각적 부담이 없도록 했다.
신형PSP와 DMB 튜너를 합친 프리미엄 세트의 가격은 27만8천원이다.

* 카메라와 무선 인터넷까지? 다기능으로 무장한 '닌텐도DSi'
전 세계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닌텐도도 새로운 버전의 '닌텐도DS'를 지난 11월1일 일본 내 출시했다.
'닌텐도DSi'에는 기존 닌텐도DS 기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디지털 카메라 기능 추가, 액정 크기 증가, GBA 슬롯 제거, DSI 숍 기능사용, SD 카드 슬롯 탑재, 오디오 기능 추가 등 여러 가지 기능이 개선, 추가됐다.
특히 무선랜 기능을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향후 추가되는 다운로드 콘텐츠 등을 다운 받아 게임에 적용하는 등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 자체를 사용한 게임들도 출시가 준비되고 있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닌텐도DSi'는 연내 일본 발매만 예정돼 있으며, 국내 및 북미 유럽 지역 발매는 2009년 상반기 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