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PSP 비켜, 국산게임기 GP2X WIZ 발표
국내 중소기업이 전세계 휴대용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닌텐도와 소니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06년 GP2X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게임파크홀딩스.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는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형 휴대용 게임기 GP2X WIZ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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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X WIZ는 게임파크홀딩스가 지난 2007년 10월 출시했던 GP2X F-200의 단점을 개선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신형 게임기다. 현재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중 가장 고성능인 ARM9 533Mhz CPU와 2.8인치 AMOLED 터치 스크린, 200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지원하며, 별도 액세서리를 통해 Wi-Fi,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게임은 혈십자, 그녀의 기사단 등 SD 메모리 형태로 발매되는 전용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뮬레이터 게임, 플래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공개된 개발 소스를 통해 만들어진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다양한 게임 또한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래시 게임은 다른 휴대용 게임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충실하다. AVI 영상과 SMI 자막 기능 지원으로 동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OGG, WAV 등을 지원하는 뮤직 플레이어 기능, JPG, BMP, GIF 등 대부분의 이미지를 지원하는 포토뷰어, E북, 코믹뷰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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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홍 대표가 이날 행사를 통해 밝힌 GP2X WIZ의 향후 전략은 UCC 게임기다. 경쟁사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콘텐츠 부분을 개발사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로 보완하겠다는 것.
게임파크홀딩스는 이를 위해 게이머들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툴을 공개할 예정이며, 전세계적으로 10만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GP2X 시리즈 커뮤니티들의 콘텐츠 포털 사이트를 육성,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게임 패키지 판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운로드 판매 부분을 강화시켜, 게이머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월 정액 및 건당 과금 모델로 진행하는 서비스 사이트를 운영하고, 게이머들이 게임 등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게이머들끼리의 판매를 중계하는 방식도 계획 중이다.
게임파크홀딩스는 향후에도 아마추어 개발자들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게임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51개 게임관련 학과와 연계해 졸업작품 등을 GP2X WIZ 라인업으로 활용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게임파크홀딩스는 지난 10월부터 네트워크 게임 아디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 차선행씨 등 입상자 3명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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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파크홀딩스의 이범홍 대표는 "지난 2005년 GP2X 시리즈의 첫 모델인 F100 출시 이후 많은 분들의 질타와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일본에게 빼앗긴 국내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과 미국 등 북미 지역, 아시아 지역에서 수출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2009년에 1천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출시를 앞둔 포부를 밝혔다.
한편, GP2X WIZ는 내년 2월경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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