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액션 '더 블랍', 한글판 정식 발매

무색의 공간을 나만의 색으로 채우는 신감각 색감 액션 게임 '더 블랍'이 25일 정식 발매됐다.

'더 블랍'은 네덜란드 대학생 파비앙 애커(Fabian Akker)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게임 디자인팀이 가정용 컴퓨터용으로 기획 및 제작 중이던 게임으로, E3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상을 거머쥔 이후, 이에 매료된 THQ가 '더블랍'과 관련된 일체의 권리 획득, 이후 호주에 위치한 THQ의 내부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블루통 엔터테인먼트(Blue Tongue Entertainment)가 개발을 전담해 왔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흰색과 검정색으로 뒤 덮인 도시를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이용해 컬러풀한 모습으로 바꿔나가는데 있다. 플레이어는 Wii 전용 컨트롤러인 눈차크와 Wii 리모컨을 이용, 물감을 머금은 스펀지를 연상케 하는 외모의 '블랍'을 조작해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흡수, 구르고 부딪히고 통통 튀는 몸동작을 통해 크로마 시티를 화사한 모습으로 꾸며 나가게 된다.

게임은 자막 한글화돼 누구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감의 움직임으로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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