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게임 불매 운동 일주일만에 퇴출 취소로 무마
게임 내 평생 초상권 문제와 이를 원하지 않은 선수 퇴출로 인해 불매 운동이 벌어졌던 UFC 관련 게임의 문제가 UFC 측의 선수 재영입과 사과 발표로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은 UFC 웰터급에서 뛰던 존 피치 선수가 개발 중인 UFC 기반 이종격투기 게임의 초상권 사용 문제에서 사인을 수락하지 않으면서 벌어졌다. 존 피치 선수는 계약서의 내용 대부분이 선수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노예 계약처럼 자신의 초상권을 남발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사인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수락하지 않은 존 피치는 괘심죄를 적용돼 UFC에서 퇴출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유명 이종격투기 사이트는 '어이없다'는 반응과 함께 게임에 대한 불매운동 및 경기 중 해당 선수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꺼내거나 그의 이름을 외치는 등의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팬과 업체의 대결은 팬의 승리로 끝이 났다. 관련 문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UFC 측은 사과를 했고, 존 피치 선수 재영입과 경기 스케줄을 잡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팬들 역시 업체의 사과에 불매 운동 취소와 시위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 이종격투기 전문가는 "UFC 측이 선수 재영입이라는 카드로 무마시킨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일로 또 다른 존 피치 선수 같은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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