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중고 게임 시장은 산업을 죽이는 곳

최근 중고 게임 시장의 활성화가 문제화 되면서,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탄식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 및 퍼블리셔를 진행 중인 아타리의 CEO 데이비드 가더(David Garder)는 런던에서 진행된 아타리 라이브 이벤트에서 "중고 게임 시장은 게임 산업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해 현 시장 구조가 향후 게임 산업 발전을 무너뜨리는 존재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역설했다.

데이비드 가더는 "중고 게임 시장이 존재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산업적으로 봤을 때는 매우 좋지 않은 선택이다. 퍼블리셔는 이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중고 시장이 커질 경우 더 이상 양질의 타이틀을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중고 게임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줄어든 패키지 판매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업체 입장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같은 온라인 콘텐츠에 매달리게 되는 이유도 중고 시장의 활성화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드 가더는 현 시장 내에서 게임의 판매량을 높이고 중고 활성화를 막기 위해 소비자에게만 적용되는 다운로드 콘텐츠나 온라인 모드를 다양하게 꾸며, 타이틀 사용 기간을 늘리는 것이 현재 중고 시장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중고 게임 시장을 줄이지 못하면 현재 게임 시장의 발전은 멈춰버릴 것이며, 아타리는 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입장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현재의 중고 게임 시장이 문제가 있다와 없다로 나눠 팽팽한 입장 대립을 이루고 있는 상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게임을 구매하고 다시 되파는 행위는 게임의 가치는 우습게 보는 행위"라고 평가, 중고 게임 시장의 축소에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소매상과 돈이 별로 없는 소비자들은 중고 게임 시장이라도 있어야지 수익을 올리고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즉, 정품을 팔아서는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과 그나마 중고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진 것.

해외 한 언론의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서 중고 시장은 복사 시장보다 더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중고 게임 시장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매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과 전체적인 게임 타이틀의 수요를 늘릴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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