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아틀란티카가 또 한번 변신합니다
턴방식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끊이지 않는 업데이트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아틀란티카가 올 겨울 또 한번 변신한다.
올 여름 아틀란티카 2.0 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됐던 대규모 업데이트에 버금가는 업데이트가 오는 18일 실시되는 것. 아틀란티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엔도어즈 김태곤 이사는 업데이트 내용이 외우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아 항상 문서를 휴대하고 다닌다는 말로 그동안의 노력을 자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어느 특정 콘텐츠가 핵심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고레벨 콘텐츠가 많이 추가되고, 게이머들의 편의성 강화에 주력했죠"
김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주인공의 직업이 추가되고,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던전이 다수 추가된다.
먼저 주인공 직업은 악기와 전기톱, 이렇게 두가지가 추가된다. 악기 캐릭터는 아군 전체에 세트의 의지를 발동시키는 광기의 선율과 레벨 60을 기준으로 적 전체에게 체력 -500, 방어력 -1500, 명중률 -25% 등을 발동시키는 진혼곡 등 버프, 디버프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누구나 키울 수 있다.
반면 전기톱 캐릭터는 가로 1열에 대미지를 입히는 폭풍 가르기 등 악기와 달리 직접적인 공격력이 핵심인 캐릭터로, 100레벨 이상의 게이머들만 선택할 수 있다. 전기톱을 선택한 게이머는 다시 1레벨부터 시작하게 된다.


던전은 중원 지역에 2가지 던전, 인스턴스 던전 2개가 추가된다. 중원 지역에 추가되는 2가지 던전은 주인공 캐릭터가 새로운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아미산과, 서브 시나리오에 관련된 여인국으로, 아미산은 100레벨, 여인국은 108레벨 이상의 게이머들만 입장할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 역시 봉인된 검은 성탑이라는 개인 던전은 101레벨 이상, 망각의 계곡이라는 길드 던전은 110레벨 이상이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망각의 계곡에서는 최근 추가된 신규 캐릭터 기후사를 입수할 수 있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아틀란티카 서버 최강이 아닌 한국 챔피언을 뽑을 수 있게 됐습니다. 12개 서버의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통합 서버를 개설한 것이죠"
타이탄이라로 이름붙여진 통합 서버는 현재 12개 서버에 있는 게이머들이 이동해 자신의 전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공간이다. 김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토너먼트 참가하는 것과 다름없이 클릭만으로 간단히 이동할 수 있으며, 캐릭터명 앞에 서버명이 붙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현재는 한국만이지만 향후 일본, 북미 등의 서비스가 재궤도에 오르면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한국의 멋이 잘 살아있는 장비가 추가되고, 이전 간담회에서 지적된 단점들에 대한 개선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게이머 분들의 애정어린 질책 덕분에 게임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한국형 장비는 조선 봉황 장비로 조선시대 갑옷을 연상시키는 장비다. 새롭게 추가되는 장비 답게 113레벨 이상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최고 장비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10등급 강화 장비를 가져가면 상위 단계의 7등급 이상 장비로 교환해주는 시스템도 추가된다. 물론 봉황 장비는 교환 뿐만 아니라 제작도 가능하다.

간담회에서 지적됐던 사항도 대폭 수정된다. 주문서의 작동을 켜고, 끌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며, 해체에 대한 페널티가 전혀 없었던 국가 레벨 시스템도 개선된다.
또한 인벤토리도 2개 더 확장됐으며, 캐릭터의 생성일에 레벨업과 선물상자를 주는 생일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기존 콘텐츠들에 대한 최적화 작업도 이뤄져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아이온의 돌풍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더욱더 분발하게 됐죠. 솔직히 많은 투자가 동반된 아이온 같은 완성도를 보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게임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게이머분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길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완성도는 몰라도 즐길거리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